‘현실 어벤져스’ 제레미 레너, 병상서 맞은 52번째 생일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3. 1. 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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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레너. 사진| 제레미 레너 SNS
폭설로 고립된 사람들을 돕다가 사고를 당한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가 병상에서 52번째 생일을 맞았다.

제레미 레너는 6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의료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이 여정을 시작해준 저명한 중환자실 의료진에 감사한다(Thank you renowned medical ICU team for beginning this journey)”는 글을 올렸다.

또 팬들이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 사진| 제레미 레너 SNS
제레미 레너는 새해 첫날, 미국 네바다주 리노 인근에 위치한 별장에 머무르던 중 폭설이 내리자 도로에 갇힌 운전자들을 돕기 위해 개인 제설차를 이용해 직접 제설 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제레미 레너가 운전석을 비운 사이 차량이 움직였고 다시 차량에 탑승하려던 제레미 레너는 가슴 부위를 크게 다쳤다. 헬기로 병원에 이송된 제레미 레너는 두 차례 수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에서 치료에 전념중이다.

제레미 레너는 영화 ‘허트 로커’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또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 호크아이로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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