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 학부모 10시 출근제 운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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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초등학교 1학년을 둔 직장인 학부모 출근 시간을 1시간 늦추는 기업을 지원한다.
30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초등 1학년 학부모 근로자가 입학기(3~7월)에는 출근시간을 1시간 늦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출근시간 조정은 최대 2개월간 가능하다.
사업장에서는 초등 1학년 학부모 근로자의 출근시간을 늦춰주는 대신 1시간 가량의 손실분을 광주시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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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초등학교 1학년을 둔 직장인 학부모 출근 시간을 1시간 늦추는 기업을 지원한다.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올해 초등입학기 10시 출근제 도입 중소사업장 장려금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주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일가정 양립 지원정책이다. 30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초등 1학년 학부모 근로자가 입학기(3~7월)에는 출근시간을 1시간 늦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출근시간 조정은 최대 2개월간 가능하다.
사업장에서는 초등 1학년 학부모 근로자의 출근시간을 늦춰주는 대신 1시간 가량의 손실분을 광주시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근로자는 기존 임금을 그대로 받고 출근만 1시간 늦게 하는 방식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해당 사업에 대한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아 올해는 지원인원을 25명 늘려 125명으로 확대했다. 대상 기업도 특수고용 사업장과 지사 영업소까지 확대했다. 기존에는 300인 미만 고용보험 가입 중소사업장으로 광주시 관내 법인과 사업자 등록 사업장 만을 대상으로 했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기업은 학부모 직원이 2개월간 조정된 출근시간을 준수한 뒤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69만 원을 받는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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