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사라져” 토니안, 노령 시츄 8마리 프로 수발러 등극(동물농장)[종합]

배효주 2023. 1. 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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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이 무려 시츄 8마리를 보살피는 '프로 수발러'에 등극했다.

지난 주 여덟 마리 노령 시츄 대가족의 1박2일을 책임지기 위해 경남 하동 기와집을 찾았던 토니안.

시츄들을 돌보느라 결혼 후 여행 한 번 못 가봤다는 부부를 대신해 시츄 가족을 돌보기 시작한 토니안의 모습이 담겨 이목을 끌었다.

또한, 신년맞이 시츄 대가족 목욕 시키기에 도전한 토니안은 목욕을 완강하게 거부하는 강아지들 때문에 위기를 맞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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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토니안이 무려 시츄 8마리를 보살피는 '프로 수발러'에 등극했다.

1월 8일 오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반려동물 때문에 외출도 여행도 남의 일이 되어버린 집사들에게 꿈같은 하루를 선물하는 '개 봐드림' 특집 2탄이 공개됐다.

지난 주 여덟 마리 노령 시츄 대가족의 1박2일을 책임지기 위해 경남 하동 기와집을 찾았던 토니안. 시츄들을 돌보느라 결혼 후 여행 한 번 못 가봤다는 부부를 대신해 시츄 가족을 돌보기 시작한 토니안의 모습이 담겨 이목을 끌었다.

노견들 운동시키기부터 백숙 만들어 먹이기, 변 치우기 등 끝도 없는 집안일에 녹초가 되어 버린 토니안. 그는 화면 속 파김치가 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저도 저 정도의 모습인 줄은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제가 불면증이 심한데 정말 푹잤다"며 강아지들 때문에 만성 불면증까지 사라졌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도 시츄 어르신들의 아침 밥상을 차리기 위해 토니안은 앞치마를 동여맸다. 11살 행복이에게는 소고기 달걀 특식을 요청했던 부부의 말대로, 토니안은 닭장에서 달걀을 꺼내 행복이에게 맞춤형 식사를 대접하기도 했다.

또한, 신년맞이 시츄 대가족 목욕 시키기에 도전한 토니안은 목욕을 완강하게 거부하는 강아지들 때문에 위기를 맞기도 했다.

마침내 강아지들 옷 세탁까지, 임무를 모두 완수한 토니안은 "이렇게 기쁠 수가 없다"며 1박2일의 미션을 완료한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기껏 빨래를 다 널자마자 비가 내리는 시트콤 엔딩을 맞고 말았다.(사진=SBS 'TV 동물농장'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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