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정치도 탈중앙화 웹 3.0 모습에 비슷하게라도 깨어 있어야"

조소영 기자 2023. 1. 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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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3'에 참석 중인 허은아 의원이 "앞서가진 못해도, 최소한 정치도 탈중앙화의 웹 3.0 모습에 비슷하게라도 깨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뼈있는 말을 남겼다.

8일 허 의원은 페이스북에 "여야 과방위 위원들, 과기부 2차관 등 과기부 식구들과 함께 세계 최대 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에 와있다"며 이번 'CES 2023'의 새 키워드는 '웹 3.0'과 '메타버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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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3'에 참석했다. (허은아 의원 페이스북) 2023.1.8/뉴스1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3'에 참석 중인 허은아 의원이 "앞서가진 못해도, 최소한 정치도 탈중앙화의 웹 3.0 모습에 비슷하게라도 깨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뼈있는 말을 남겼다.

이른바 친이준석계로 분류되는 허 의원은 최근 서울 동대문을 당협위원장에서 탈락했다. 당은 이 자리에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김경진 전 의원을 확정했다.

8일 허 의원은 페이스북에 "여야 과방위 위원들, 과기부 2차관 등 과기부 식구들과 함께 세계 최대 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에 와있다"며 이번 'CES 2023'의 새 키워드는 '웹 3.0'과 '메타버스'라고 소개했다.

이어 "웹 3.0과 메타버스는 대한민국 ICT 전략의 큰 그림에서 빼놓을 수 없는 화두이다. 또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복합적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핵심적 실마리도 그곳에서 찾을 수 있다"며 "일방적 소통만 가능했던 웹 1.0, 양방향 통신의 웹 2.0을 넘어, 정보의 소유가 온전히 개인에게 귀속되는 탈중앙화의 웹 3.0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 때로 앞서가기 위해, 우리 기업들도, 정부도 모든 힘을 다하고 있다"며 "이제는 정치(도 바뀌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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