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외국 할아버지가 자꾸 손키스 날려"…캐나다서도 통하는 '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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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핑클 출신 가수 이효리의 미모는 외국에서도 통했다.
자신의 모습을 지인들과 영상으로 보던 이효리는 "어떤 외국 할아버지가 자꾸"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이효리에게 계속해서 관심을 보이던 중절모를 쓴 외국인 할아버지는 가게를 떠나면서도 손 키스를 보내며 "넌 정말 최고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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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그룹 핑클 출신 가수 이효리의 미모는 외국에서도 통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캐나다 체크인'에서 이효리의 5일 차 캐나다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는 캐나다 최고의 서핑 성지라 불리는 토피노를 여유롭게 즐겼다.
산책과 자전거 라이딩 까지 즐긴 이효리와 일행은 입양된 개들을 보러 가던 중 하루의 자유 시간이 주어지자 빨래방 세탁과 함께 시내 구경과 쇼핑까지 끝마쳤다.
이어진 비치에서의 서핑 타임. 이효리는 익숙한 동작으로 힘차게 패들링으로 출발하며 바로 일어나기에도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인숙과 함께 식당을 찾은 이효리는 한식당을 찾아 잡채와 순두부 김치볶음밥 등을 시키며 식사를 시작했다.
이효리는 "(이 지역에) 한국 사람이 정말 없는데 한식당이 있다"고 신기해하며 "분위기가 여기랑 어울리게 해 놨다. 외국인들이 많이 온다. 다 외국인이다. 한국 사람이 없다"고 부연했다.
이어 식당을 둘러보던 이효리는 갑자기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저 할아버지가 자꾸 손키스를 보낸다. 자꾸 뽀뽀를 보내고 있다"라고 친구에게 설명했다.
자신의 모습을 지인들과 영상으로 보던 이효리는 "어떤 외국 할아버지가 자꾸"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자 한 친구는 "동년배로 봤나?"라고 농담했고 이효리는 "아오 확. 주둥이를 진짜"라며 웃었다.
이곳 한식당에는 막걸리도 판매하고 있었다. 이효리는 가게 사장에게 "어디 막걸리냐"고 물었고, 직원은 "슬로우 빌리지라는 미국 막걸리"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효리에게 계속해서 관심을 보이던 중절모를 쓴 외국인 할아버지는 가게를 떠나면서도 손 키스를 보내며 "넌 정말 최고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다시 한번 폭소가 터진 이효리는 "간다고 말하고 지금 가신다. 사랑이 넘치는 할아버지다"라며 미소 지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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