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로또.. 제주 서귀포 한 마트서 '수동 2명' 1등 당첨

제주방송 이효형 2023. 1. 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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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로또 추첨 결과 제주 서귀포시의 한 마트에서 2명이 같은 번호를 수동으로 골라 1등에 당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또복권 운영사인 동행복권에 따르면 제1049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3, 5, 13, 20, 21, 37'로 뽑혔습니다.

이 가운데 서귀포시 동홍서로에 있는 한 마트에서는 1등 당첨자가 2명이 나왔는데, 모두 수동으로 같은 번호를 선택해 당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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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5명·당첨금 각 17억2,781만 원
동홍동 한 마트서 2명 '수동' 당첨
같은 사람일 경우 34억 원 이상 받아
어제(7일) 추첨된 제1049회 로또 당첨번호


올해 첫 로또 추첨 결과 제주 서귀포시의 한 마트에서 2명이 같은 번호를 수동으로 골라 1등에 당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또복권 운영사인 동행복권에 따르면 제1049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3, 5, 13, 20, 21, 37'로 뽑혔습니다.

1등 당첨금은 17억2,781만100원입니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 15명으로 전국 판매소 14곳에서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서귀포시 동홍서로에 있는 한 마트에서는 1등 당첨자가 2명이 나왔는데, 모두 수동으로 같은 번호를 선택해 당첨됐습니다.

지인이 같은 번호를 선택한 로또를 1장씩 구입해 나눠 가졌을 가능성도 있지만, 같은 사람일 경우 34억 원이 넘는 당첨금을 차지하게 됩니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7'번으로,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일치시킨 2등 당첨자 89명은 4,853만3,992원씩 받게 됩니다.

당첨번호 5개를 적중시킨 3등 당첨자 2,968명은 각 145만5,366원을 지급 받습니다.

당첨번호 4개를 맞혀 고정 당첨금 5만원을 수령할 4등 당첨자는 14만7,061명, 당첨번호 3개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 당첨자는 246만2,6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45개의 번호 가운데 6개의 숫자를 고르는 우리나라 로또에서 1등 당첨 확률은 814만5,060분의 1입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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