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열애 공개 후 첫 공식석상…여친 언급無·"'재벌집' 큰 사랑 느껴" [MD이슈]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송중기(37)가 열애 인정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섰다.
송중기는 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 음반 부문 대상 시상자로 등장했다.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과 함께 등장한 송중기는 "3년 만에 팬들과 대면할 수 있는 자리에 서 영광"이라며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로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송중기는 "최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잘 마무리했다. 아시아 팬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많은 시청자들이 제 작품을 잘 봤다고, 좋다고 해주실 때마다 K-드라마를 많은 분들께서 마음 깊게 사랑해준다고 느낀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송중기가 공식석상에 나선 것은 신드롬 속에 막을 내린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 이후 처음이다. 또 영국인 여성과 열애 사실이 공개된 뒤 처음으로 나선 공식 행보이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소속사 측은 "송중기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히며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달라"고 부탁했다.
송중기가 교제 사실을 인정한 뒤 온라인에선 여자친구의 정체부터 결혼설, 임신설 등 확인되지 않은 각종 루머가 퍼졌다. 네티즌들은 송중기와 열애 중인 영국인 여성을 1살 연상의 영국 배우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Katy Louise Saunders·38)로 추측하고 있지만, 소속사 측은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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