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왼발 매직쇼' …마요르카, 바야돌리드 1-0 제압

전경 2023. 1. 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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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에서 뛰는 이강인(22)이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은 8일(한국시간) 에스타디 데 손 모시에서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2022-20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7분 다니 로드리게스 대신 투입됐다.

지난 라운드 헤타페에 덜미를 잡혀 리그 4경기 무패(3승 1무)를 멈췄던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활약 덕분에 1-0으로 승리, 승점 22를 쌓아 라리가 10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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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교체 투입 알린 마요르카 [사진=구단 트위터]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에서 뛰는 이강인(22)이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은 8일(한국시간) 에스타디 데 손 모시에서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2022-20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7분 다니 로드리게스 대신 투입됐다.

이강인은 0-0 상황에서 그라운드를 밟아 세트피스 상황에서 킥을 전담하고 예리한 패스를 뽐냈다.

이강인은 후반 추가 시간 아브돈 프라츠가 기록한 결승 골의 발판을 놨다.

후반 추가 시간 4분 쯤 마요르카가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이강인이 왼발로 차올린 프리킥이 파블로 마페오를 스친 뒤 아브돈 프라츠의 헤더 극장 골로 연결됐다.

그러나 공식적으로는 이강인의 도움으로 기록되지 못했다. 골대 앞에서 함께 뜬 두 선수를 맞고 들어간 것으로 판정됐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시즌 2골 3도움에서 공격포인트를 더 늘리지는 못했다.

지난 라운드 헤타페에 덜미를 잡혀 리그 4경기 무패(3승 1무)를 멈췄던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활약 덕분에 1-0으로 승리, 승점 22를 쌓아 라리가 10위로 올라섰다.

레알 바야돌리드는 승점 17로 15위에 자리했다.

이강인은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서 팀 동료 중앙 수비수 안토니오 라이요(7.7점) 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7.2점을 받았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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