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아는 형님'으로 유쾌한 예능 나들이

장병호 2023. 1. 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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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지현이 볼수록 빠져드는 화수분 매력을 선보였다.

박지현은 지난 7일 방송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했다.

이날 박지현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이어 박지현은 김영철이 방송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보다 스마트하다고 답했고 멤버들은 이에 반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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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박지현이 볼수록 빠져드는 화수분 매력을 선보였다.

7일 방송한 JTBC ‘아는 형님’. (사진=JTBC 방송 캡처)
박지현은 지난 7일 방송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했다. ‘JTBC를 다시 일으킨 재벌집 막내아들이고(高)’에 전학 온 설정으로 등장해 작품과는 다른 밝은 에너지로 이목을 끌었다.

이날 박지현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아는 형님’ 멤버들 중 인연이 있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김영철과 반갑게 인사해 궁금증을 유발한 그는 영화 ‘히든 페이스’ 회식 자리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지현은 김영철이 방송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보다 스마트하다고 답했고 멤버들은 이에 반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최근 화제 속에 종영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비하인드를 생생하게 전했다. ‘모현민’ 스타일링을 위한 고민과 연기 선생님이었던 조한철과의 인연을 공개한 것. 뿐만 아니라 극중 남편이었던 김남희와 연기할 때 진심으로 화가 났던 순간과 고마웠던 순간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아는 경제인 연합회’ 코너에서 ‘모현민’의 모습으로 돌아간 박지현은 “당신 데리고 놀던 여자들은 모를 거야. 데리고 살기에 당신이 얼마나 성가시고 돈이 많이 드는 남잔지”라는 대사를 시작으로 사랑 없는 결혼에 대한 토론에서 “사랑이 뭐죠? 제 인생에 사랑은 없어요”라고 말하며 ‘장손 부부’의 ‘케미’를 그대로 이어갔다.

이후 진행된 코너에서 그는 ‘삼방어’라는 없는 단어를 천연덕스럽게 답하기도 하고,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와 ‘훗’ 노래에 맞춰 숨겨둔 춤실력을 발휘하는 등 색다른 모습을 선사해 재미를 배가했다. 적재적소의 리액션부터 콩트와 춤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활약을 펼쳤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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