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2’ 허준호X이정은X김동휘, 숲 속에서 제압한 의문의 남성은?

‘미씽2’ . 제공| tvN

어두운 한밤 중에 숲 속 수색에 나선 허준호, 이정은, 김동휘 앞에 돌발 상황이 발생한다.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극본 반기리 정소영. 연출 민연홍 이예림, 이하 ‘미씽2’)는 사라진 사람들, 새로운 영혼 마을, 그들의 간절함에 오지랖 재발동한 ‘영혼 보는 콤비’의 판타지 추적극. 웃음과 감동, 긴장감을 오가는 완벽한 완급조절로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리며 첫 방송부터 6회 연속 2049 시청률 전 채널 1위를 기록, 인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영혼 마을 3공단을 둘러싼 새로운 미스터리가 수면 위로 떠올라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숲 속에서 나무로 만든 통통배와 함께 남성의 것으로 보이는 족적이 발견된 데 이어, 배 위에서 잠든 앨리스(김태연 분)를 쓰다듬는 섬뜩한 손길이 포착된 것. 특히 강선장(이정은 분)은 숲 속에서 통통배와 남성의 것으로 보이는 족적이 발견됐다고 전하자 경악하는 모습으로, 이에 얽힌 비밀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이 가운데 ‘미씽2’ 측이 8일 공개한 스틸에는 한밤 중 숲 속을 수색하는 장판석(허준호 분)과 영혼 마을 3공단의 주민 강선장, 오일용(김동휘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왠지 모를 스산한 분위기가 감도는 가운데, 장판석은 무언가를 목격하고 충격에 빠진 표정으로 멈춰서 보는 이들까지 긴장케 한다. 특히 강선장의 눈빛에서는 강한 경계심이 느껴져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그런가 하면 이어진 스틸 속 오일용은 의문의 남자와 몸싸움을 벌이며 제압에 나서 눈길을 끈다. 다른 이들의 안전을 확인하는 듯 뒤를 돌아보는 오일용의 표정에서 상황의 긴박감이 고스란히 느껴져 긴장감을 높인다. 과연 장판석, 강선장, 오일용이 한밤 중 숲 속으로 향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씽 2’는 오는 9일 오후 8시 50분에 7회가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