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농도 미세먼지 내일까지 ‘나쁨’…월요일 출근길도 뿌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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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중반부터 나타난 고농도 미세먼지가 8일에도 유지돼 강원도 영동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8일 "전날 잔류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돼 대부분의 지역에서 농도가 높고, 특히 수도권·강원영서·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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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중반부터 나타난 고농도 미세먼지가 8일에도 유지돼 강원도 영동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8일 “전날 잔류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돼 대부분의 지역에서 농도가 높고, 특히 수도권·강원영서·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고농도 미세먼지는 9일에도 걷히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과학원은 이날 대기 정체에 따른 잔류 미세먼지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지역, 영남권의 부산·울산·경남,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나쁨’ 수준 미세먼지 농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8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영상 6도까지 오르고, 전국에서 가장 기온이 낮은 지역인 대관령과 철원도 영상 3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9일도 기온은 비슷하게 유지되지만 눈발이 날리는 곳이 일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9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지만, 새벽(00~06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경기북동부와 강원영서중·북부에는 가끔 눈, 경기남동부와 강원영서남부, 충북북부에는 곳에 따라 빗방울 또는 눈이 날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강수량은 9일 새벽~아침 사이 경기북동부·강원영서중북부에서 1cm 미만·1mm 미만, 경기남동부·강원영서남부·충북북부에서 0.1cm 미만·0.1mm이다.
김정수 선임기자 js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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