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오나라·박은혜 사망? 이재욱♥고윤정 키스 후 관 3개 등장('환혼')[종합]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홍정은 홍미란 극본·박준화 연출·이하 ‘환혼’) 9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8.9%(이하 닐슨코리아 제공), 최고 9.4%, 전국 기준 평균 8.2% 최고 8.8%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또한 2049 남녀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3.1%, 최고 3.3%, 전국 평균 3.5%, 최고 3.8%를 기록했다. 이 역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에 해당되는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장욱(이재욱 분)은 진부연(고윤정 분) 눈 속의 푸른 자국을 보고 혼란스러워 하면서도 그를 걱정했다. 머지않아 장욱은 진부연이 낙수임을 알게 됐다. 그는 “나 여기에서 나가지 말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너랑 같이 있을까?”라며 애틋한 사랑을 전했다. 진부연은 “그럴까? 나는 귀도의 문을 닫을 수 있을 거야. 여기서 둘이 같이 있을까?”라고 답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낙수의 혼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진무(조재윤 분)와 밀단을 진압하기 위한 세자 고원(신승호 분)의 큰 그림이 드러났다. 고원은 장욱에게 “나는 진무 옆에서 그가 가진 힘의 실체를 알아내겠다. 진무가 하려는 일을 막으려면 그 밀단을 함께 없애야 하고 이를 할 수 있는 건 내가 아니고 너뿐”이라며 공조를 제안했고, 장욱이 북성행으로 자취를 감춘 사이 진무 뒤에서 장욱과 송림이 기민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길을 틔워주었다. 진부연은 귀도의 문을 열어 두 사람이 귀도에 들어올 수 있도록 했다.
세 사람은 숨어 있던 환혼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날 결전을 벌이기로 도모했다. 이 과정에서 진부연과 고원은 진심을 드러냈다. 진부연은 “항상 장욱의 적이 아니라 편이라면 좋을 텐데 생각했습니다. 지금 옆에 서신 걸 보면 다행이라 할 겁니다”라고 했다. 고원은 “나는 마음에 든 그 아일 갖고 싶었고 장욱에게 등을 돌릴 결심을 할 때 갖지 못한 것을 부숴 버리고 싶은 치졸함이 분명 섞여 있었을 것이다”라고 털어놨다.
천부관 밀실에서는 화조를 세상 밖으로 내놓기 위한 진무와 밀단의 회합이 시작됐다. 장욱은 “네가 하는 일은 절대로 틀렸고 그걸 막는 게 절대로 옳기 때문에 내가 할 일을 하러 온 거야”라는 경고와 함께 일흔여덟 명의 환혼인들을 몰살했고, 진무를 진부연이 있는 귀도로 보냈다. 진부연은 진무에게 얼음돌의 기운을 갖게 해주겠다며 빈 얼음돌을 건넸다. 이후 진부연은 “단주, 내 얼굴을 똑똑히 기억할 텐데 나라곤 상상도 못 했나 봅니다”라고 말하며, 메말라 죽어가는 진무의 최후를 지켜봤다.
진부연은 거북이의 도움으로 진요원의 방패를 찾았다. 하지만 만장회 술사들은 이를 빌미로 진부연에게 장욱의 얼음돌을 회수하라 명했다. 진부연은 “장욱이 놓아준 환혼인이 있습니다. 죽어 사라지는 것을 지켜보라 하십시오”라며 이유 있는 명분으로 장욱을 살리고, 그와 단향곡 나무 아래에서 재회했다. 장욱은 “결국 죽고 죽이는 관계를 이유와 핑계로 만들어 나를 부르셨네요. 내 독한 스승님”이라고 입을 뗐다. 그러자 진부연은 “내가 왜 네 스승이냐? 나는 이미 너를 파문했는데”라고 받아쳤다. 그리고 두 사람은 뜨겁게 포옹하고 입을 맞췄다.
하지만 죽은 줄 알았던 진무가 환혼하며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죽어가던 진무는 자신을 찾아온 서왕비(심소영 분)를 죽이고 그의 몸 안에 있던 추혼향으로 서윤오(도상우 분)와 환혼해 충격을 안겼다. 환혼한 진무는 왕(최광일 분)을 찾아가 얼음돌의 힘을 과시했고 탐욕에 눈이 먼 왕과 만장회 술사들은 얼음돌을 얻기 위해 진요원의 화조를 깨울 것을 예고했다.
특히 누군가의 죽음을 암시하는 세 개의 관이 등장해 궁금증을 높였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박진(유준상 분), 김도주(오나라 분), 진호경(박은혜 분)이 사망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환혼’ 마지막회는 이날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환혼: 빛과 그림자’ 9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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