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콘진원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1235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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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올해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예산으로 1235억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같은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성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문체부의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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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올해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예산으로 1235억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같은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성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문체부의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작품이다. 최고 시청률은 26.9%를 기록했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도 흥행을 거뒀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에서 '가장 많이 본 콘텐츠 1위'를 차지했고 미국, 영국, 프랑스, 스페인, 브라질 등 5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문체부는 기획개발부터 제작, 국내외 유통, 전문인력 양성, 인프라 확충까지 올해는 더욱 짜임새 있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방송영상콘텐츠산업 육성 예산을 전년 대비 774억원 늘어난 1235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10.8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업계의 호응이 높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특화콘텐츠 제작 사업' 예산은 116억원에서 454억원으로 늘리고 작품당 지원 단가도 최대 30억원으로 상향한다.
총 400억원 규모의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지원' 사업과 '중소제작사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도 새로 추진한다. OTT 콘텐츠의 전 세계 동시 유통과 좀비물 등 다양한 장르물의 확대 등으로 갈수록 후반작업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추세를 반영해 VFX(특수시각효과), CG(컴퓨터그래픽), 번역, 더빙뿐 아니라 장애인의 시청각 접근성 강화를 위한 화면해설 방송 등을 포함해 300억원의 신규예산을 후반작업에 지원한다. 또한 제작사가 확보한 IP(지식재산권)를 활용 후속 사업화와 해외 제작사와의 협력을 지원하는 '중소제작사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에 100억원을 신규 지원한다.
제작 기반시설도 확충한다. '오징어 게임'의 촬영장소이기도 한 '스튜디오 큐브' 내에 수상촬영과 일반촬영 모두 가능한 '수상해양복합촬영장'을 올해 5월 완공할 예정이다. '스튜디오 큐브' 내 모든 스튜디오에서 특수촬영이 가능하도록 '크로마키 스크린' 설치 등도 연내 완료한다.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OTT 콘텐츠 특화 과정의 규모는 올해 19억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콘텐츠 완성도 향상을 위한 핵심 요소인 '신기술 기반 기획·개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업계의 요청을 반영해 VFX,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MR(혼합현실), AI(인공지능) 등에 50억원을 지원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방송영상콘텐츠가 국내 콘텐츠 산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창의적인 콘텐츠가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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