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 잡겠다"

윤선영 2023. 1. 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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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올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출시하고 기업 가치 높이기에 나선다.

먼저 소환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글로벌 서비스를 1분기 중 시작한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글로벌 장기 흥행과 연간 1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야구 게임 라인업에 이어 '크로니클', '월드 오브 제노니아' 등 핵심 타이틀의 1000억 클럽 달성을 목표하며 글로벌 히트작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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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올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출시하고 기업 가치 확대에 나선다. 컴투스 제공

컴투스가 올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출시하고 기업 가치 높이기에 나선다.

먼저 소환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글로벌 서비스를 1분기 중 시작한다.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제작한 '크로니클'은 지난해 8월 한국, 11월 북미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올해는 유럽, 아시아, 남미 등 세계 전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힌다.

컴투스가 개발을 맡고 컴투스홀딩스가 서비스하는 MMORPG '월드 오브 제노니아'도 올 상반기 출격을 앞뒀다. 원작인 '제노니아'는 2008년부터 총 7개의 시리즈를 출시해 글로벌 누적 6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고 한국 게임 최초로 미국 애플 앱스토어 1위를 기록했다.

'좀비 열풍'을 일으켰던 '워킹데드'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 신작도 공개한다. 코믹스 원작을 토대로 한 스릴 넘치는 스토리를 3매치 퍼즐 게임 형식과 접목한 복합 퍼즐 RPG(역할수행게임)로 개발했다. 지난해 캐나다, 태국 등에서 시범 테스트를 마치고 현재 출시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에 탑재해 선보이는 다양한 웹3.0 게임들도 준비하고 있다. '크로니클'을 비롯해 경제 전략 MMORPG '거상M 징비록', 피처폰 시절 국민 게임으로 불린 '미니게임천국' 신작, '낚시의 신: 크루' 등의 후속작들을 P2O(Play to Own) 가치를 더한 웹3.0 게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기존 흥행작의 지속 성장과 신작 라인업의 글로벌 성과 확대를 위해 최근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을 영입했다. 한 부문장은 넷마블 사업그룹장, 엔씨소프트 사업팀장, CJ E&M 게임사업부문 PM 등을 역임한 게임 사업 전문가로 '마구마구', '세븐나이츠', '마블 퓨처 파이트', '몬스터 길들이기', '페이트 그랜드 오더' 등 다양한 프로젝트의 사업을 총괄한 바 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글로벌 장기 흥행과 연간 1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야구 게임 라인업에 이어 '크로니클', '월드 오브 제노니아' 등 핵심 타이틀의 1000억 클럽 달성을 목표하며 글로벌 히트작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송재준·이주환 컴투스 각자대표는 지난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올해는 지금까지의 투자와 노력에 대한 결실과 성과를 이뤄가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주축인 게임 사업에서 큰 폭의 성장을 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지만 힘을 모아낸다면 어느 해보다 큰 성장을 이루는 멋진 기회의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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