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돌고래 떼+높은 파도, 새해부터 쉽지 않은 ‘찐 낚시’ 세계(도시어부)[어제TV]
[뉴스엔 이슬기 기자]
'도시어부' 팀이 새해부터 쉽지 않은 낚시의 세계를 보여줬다.
1월 7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4’에서는 댄서 제이블랙과 농구 대통령 허재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멤버들은 2023년 새해를 맞아 기쁜 마음으로 낚시터로 모였다. 이덕화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부자 되세요"라는 인사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수근은 "양편 나이로 50이다. 친구들이 다 50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동안이라는 말에는 뒷모습을 공개 "초등학교 6학년까지 본다"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웃게 했다.
감성돔 도전을 예고한 후 첫 게스트로는 '갯바위의 강자' 댄서 제이블랙이 출연했다. 그는 앞선 시즌4 1회에 출연해 넘치는 흥을 자랑한 바 있다. 숨겨왔던 낚시 실력을 자랑하려 했으나 멀미로 낚시 로그아웃해 웃음을 줬다. 이경규는 "정신은 육체를 지배한다. 무조건 토한다"고 말해 제이블랙을 웃게 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감성돔 낚시. 하지만 화면은 2시간 뒤로 흘렀다. 2시간 동안 아무도 입질을 보이지 못했던 것. 이태곤은 "물이 다 죽었다"며 쉽지 않은 낚시를 이야기했다. 이수근은 "바닥이라도 걸려 봐라"라고 할 정도였다. 그나마 입질이 온 제이블랙과 이태곤은 작은 참돔, 성대 등을 잡아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멤버들은 10시간이라는 낚시 끝네 감성돔 낚시를 꽝으로 마무리했다.
낚시를 망친 이들은 경남 고성에서 강원 고성으로 이동했다. 오프닝이 통편집된 가운데 농구 대통령 허재가 새로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경규는 월드컵 응원으로 출장에 갔다 돌아왔다. 이덕화는 "새벽에 왔다며"라며 바로 달려온 이경규의 낚시 열정에 주목했다.
이날의 대상 어종을 대구였다. 이덕화, 이태곤이 한 팀, 이경규와 이수근이 한 팀, 허재와 김준현이 한 팀으로 승부에 나섰다. 배를 타고 밖으로 나선 이들은 자연의 돌고래 떼를 만났고 낭만 가득한 화면으로 낚시를 시작했다.
하지만 허재는 "오히려 안 되잖아"라며 돌고래 때문에 낚시가 어려울까 걱정했다. "낚시에는 영향이 없다" "안 좋지"라는 엇갈린 말에 당황한 허재. 하지만 선장이 "돌고래가 물고기를 모두 쫓아낸다"고 정리했고, 결국 멤버들을 모두 포인트를 이동해야 했다. 허재는 이동하려고 낚싯대를 철수하는 과정에서 대구 첫수를 건져 웃음을 줬다. 이태곤은 "문 걸 어떻게 모르고 있을 수 있냐"고 반응했다.
장소를 이동한 후 첫 어복은 이경규에게로 향했다. 71cm 대왕 사이즈의 대구를 건져 올린 것. 그는 "카타르에서 오길 잘했다. 알라"라며 종교 개혁 세레모니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김준현도 입이 떡 벌어지는 사이즈의 대구를 건졌으나 1cm 차이로 빅원을 빼앗지 못했다.
이어 멤버들의 배 곁에는 돌고래 떼가 또 따라붙었다. 아름다운 풍경이 감탄을 자아냈지만 낚시에는 최악인 상황. 선장이 "여기 핫 포인트입니다"라며 새로운 포인트로 배를 이끌었지만, 돌고래는 멀리 떠나지 않고 점프를 했다. 어군이 많다는 선장의 말에도 멤버들은 입질조차 보지 못하고 거센 바람만 느끼면서 또 시간을 보냈다.
마음을 비우고 허재와 김준현이 쉬고 있을 때, 이태곤과 이수근이 대구 손맛을 봤다. 하지만 거센 파도에 멤버들은 오후 낚시를 기대하면서 철수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오후 낚시도 쉽지만은 않았다. 거센 파도 속에 입질이 자주 찾아오지 않은 것, 그나마 대구 낚시에 성공한 허재가 "내 생에 가장 큰 걸 잡았다"며 기뻐하는 모습이 즐거운 풍경을 만들었다.
저녁 식사와 함께하는 시상식 순간. 전체 대구 조황은 18마리였다. 빅원은 71cm 대구를 잡은 이경규에게 돌아갔다. 2위는 70cm의 김준현이었다. 팀전 1위는 총무게 10.25kg를 기록한 허재, 김준현이 차지했다.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4’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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