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뽑은지 2주된 새차…제설차 ‘눈폭탄’에 찌그러져, 어떡하나”
지난달 31일 자동차 사고 전문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차 뽑은지 겨우 2주. 날벼락 맞았습니다’라는 제목으로 2분 21초 분량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사고는 같은달 24일 오후 2시께 전남 화수군의 국도에서 발생했다.
영상 속 제보자 A씨는 1차로를 달리던 중이었다. 이때 A씨 차량 좌측 터널 위 도로에서는 제설작업 차량이 달리고 있었다. 두 차량은 점점 가까워지며 위아래 도로에서 나란히 주행하게 됐다.
그러던 중 제설 차량이 밀어내는 눈덩이들이 아래 도로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A씨의 차량은 순식간에 눈으로 뒤덮였고, 당황한 그는 차량을 멈춰 세웠다.
그는 “제설 작업도 중요하지만, 아래쪽 도로에서 주행하는 차를 의식하지 않는 제설 작업으로 또다시 이러한 사고가 일어날 수 있어 제보한다”고 했다. 이어 A씨는 보상 여부에 대해서도 물었다.
한문철 변호사는 “눈이 내렸을 때 제설 작업하느라 고생이 많으시다”면서 “아래에 도로가 있을 때는 차량이 지나갈 수 있으니 조심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잘못을 묻는다면 당연히 제설 차량이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이건 진짜 누구 탓도 못 하고 날벼락이라고 할 수밖에”, “상상도 못 해본 상황”, “이럴 때 피해야 한다는 걸 알려주신 제보자에게 감사드린다”, “신차인데 정말 마음 상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재산 67억인데, 식사는 750원 고양이 사료…가장 궁핍한 백만장자 - 매일경제
- 영업이익 10조 넘게 줄었는데…“삼성전자 주식 이제 사야겠어” 왜 [위클리반도체] - 매일경제
- “결혼식서 5만원 내고 밥 먹으면 욕까지 먹나요”…적정 축의금은 - 매일경제
- “중국에 맞은 뒤통수 더는 안돼”…베트남, 박수칠 때 눈 돌려야 [신짜오 베트남] - 매일경제
- “올해 주식투자 ‘이 때’ 놓치면 땅치고 후회…증시 바닥 잡아라” [신화의 코리아 인사이트]
- 연금자산만 17억!…연금부자 ‘이것’으로 돈 불렸다는데 [신화!머니?] - 매일경제
- 홍준표, 나경원 직격 “설치면 대통령실도 손절…한자리에 충실해야” - 매일경제
- 규제완화 부동산 훈풍 불줄 알았는데…주담대 최고 연 8%라니 - 매일경제
- “올라도 너무 올랐네”…김밥 한 줄에 3000원 시대 - 매일경제
- 日에서도 관심 쏠린 안우진 탈락, 마지막 가능성은 있나?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