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승리 견인한 김판곤 감독 "선수들 자랑스러워"

이상필 기자 2023. 1. 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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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판곤 감독들이 선수들을 칭찬했다.

김판곤 감독은 또 "말레이시아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선수들을 축하한다. 모든 말레이시아 축구 팬들은 대표팀을 자랑스러워해야 한다"면서 "빠르게 회복하고 2차전을 준비해야 한다. 1차전은 힘들었지만 2차전은 더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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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판곤 감독들이 선수들을 칭찬했다.

말레이시아는 7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준결승 1차전에서 태국을 1-0으로 제압했다.

미쓰비시컵 준결승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방에서 펼쳐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말레이시아는 원정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결승전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

말레이시아와 태국의 준결승 2차전은 오는 10일 펼쳐진다.

이날 말레이시아는 전반 11분 만에 터진 파이살 할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추가골이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인해 취소되는 악재가 있었지만, 1골차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가져왔다.

경기 후 김판곤 감독은 "태국은 강하고 좋은 팀이다. 우리는 태국을 압박하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타이밍과 공간 모두 힘들었다"면서도 "말레이시아 선수들이 그 상황을 극복한 것에 대해 만족한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1-0 승리가 (결승 진출을 위해) 충분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우리가 실점하지 않은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판곤 감독은 또 "말레이시아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선수들을 축하한다. 모든 말레이시아 축구 팬들은 대표팀을 자랑스러워해야 한다"면서 "빠르게 회복하고 2차전을 준비해야 한다. 1차전은 힘들었지만 2차전은 더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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