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규 단장, 호주에 뜬다! 김진욱 서준원 김민석 향한 기대 [SC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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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미래들이 지구 반대편에서 쑥쑥 성장하고 있다.
성민규 롯데 단장은 오는 12일 호주로 출국한다.
질롱코리아에는 롯데의 김진욱 서준원 김민석 김서진이 뛰고 있다.
지난 9일 호주로 출국한 뒤에도 시간을 들여 리그 적응 및 투구 밸런스에 초점을 맞췄기에 더욱 아쉬운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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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롯데 자이언츠의 미래들이 지구 반대편에서 쑥쑥 성장하고 있다.
성민규 롯데 단장은 오는 12일 호주로 출국한다. 호주프로야구(ABL) 질롱코리아 경기 관람도 일정에 포함돼있다.
질롱코리아에는 롯데의 김진욱 서준원 김민석 김서진이 뛰고 있다.
김진욱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퍼스 히트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역투했다.
호주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30일 시드니 블루삭스전 난조(2이닝 8실점)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지난 9일 호주로 출국한 뒤에도 시간을 들여 리그 적응 및 투구 밸런스에 초점을 맞췄기에 더욱 아쉬운 경기였다.
하지만 호주 최고의 강타선을 자랑하는 퍼스를 상대로 좋은 투구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1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지만, 이후 거듭된 위기를 잘 헤쳐나갔다. 5회 1점을 더 내줬지만, 3루수 김태연의 실책으로 맞이한 추가 위기는 실점 없이 막아냈다. 투구수는 75구.
서준원은 불펜과 선발을 두루 소화했다. 김진욱에 하루 앞선 6일 퍼스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역투했다. 호주리그 전체 성적은 7경기(선발 2) 1승2패 평균자책점 4.58. 직구 구속이 140㎞ 미만으로 줄어들었지만, 안정된 제구력과 다양한 변화구가 돋보인다.
김진욱과 서준원은 올시즌 불펜 롱맨 겸 대체선발 1순위로 뛸 가능성이 높다. 롯데의 미래를 짊어진 두 영건이다.
김민석은 질롱코리아 경기를 지켜보는 국내 야구계를 가장 놀라게 하는 타자다. 아직 데뷔도 하지 않은 신인임에도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김진욱이 선발등판한 퍼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4타수 2안타(2루타 1)의 맹타를 휘둘렀다. 타율 2할5푼, OPS(출루율+장타율) 0.639의 기록은 언뜻 대단치 않게 느껴지지만, 매경기 지켜본 관계자들은 "19세답지 않게 매서우면서도 부드러운 스윙", "결과에 위축되지 않고 자신있는 배팅을 한다"며 호평하고 있다. '제 2의 이정후'란 별명이 붙을만하다는 평가.
1루와 2루, 3루, 중견수까지 뛰며 다양한 포지션에서 테스트를 받고 있다. 고교 시절 포지션은 유격수였지만, 프로에선 2루수와 외야수로의 가능성을 테스트받을 예정. 향후 한동희 김민수 나승엽 고승민 등과 함께 롯데 타선을 이끌 유망주다.
김서진은 '유튜브 야구독학' 선수로 유명하다. 아직 프로에 적응하기엔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 아직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재능만큼은 인정받고 있다. 검정고시를 거쳐 김민석과 동갑인 어린 선수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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