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아이브, 골든디스크 대상 수상

사진제공 =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그룹 방탄소년단과 아이브가 골든디스크 어워즈 대상을 수상했다.

제 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7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날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은 아이브에게, 음반 부문 대상은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갔다.

아이브는 신인상과 본상, 대상을 휩쓸어 이목을 끌었다. 가을 씨는 "올해 시작부터 골든디스크에서 값진 상을 받아 기쁘고 영광"이라며 "단기간에 값진 상을 받고 노력해 너무 행복한 한 해였지만, 그만큼 불안한 마음 있었다, 하지만 겁내지 않고 나아가는 아이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멤버들은 코로나19에 확진돼 이날 참석하지 못한 멤버 유진 씨, 리즈 씨, 이서 씨의 이름을 언급하며, 대상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방탄소년단은 인기상, 본상에 이어 대상을 수상했다. 팀을 대표해 무대에 오른 제이홉 씨는 "팀을 대변해서 이야기하는 게 쉽진 않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뗀 뒤 "방탄소년단의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로 받아들이며 감사하고 겸손하게 받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대상을 안겨준 앨범 '프루프'에 대해 "방탄소년단의 큰 연대기 담은 앨범"이라고 설명하며 "이 앨범 작업을 하면서 지난 10년 간의 순간들이 생각나고 한 해 한 해, 한 앨범 한 앨범, 한 곡 한 곡이 너무 소중하게 느껴졌고 행복했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팬들과 멤버들에게 고마움, 애정을 전하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밖에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은 임영웅 씨, 뉴진스, 아이브, 김민석(멜로망스) 씨, (여자)아이들, 박재범 씨, 싸이 씨, 빅뱅이 수상했고, 음반 부문 본상은 NCT 드림, 엔하이픈, NCT 127, 블랙핑크,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NCT, 방탄소년단이 받았다.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아이브

▲음반 부문 대상=방탄소년단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싸이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뉴진스, 임영웅, 아이브, 김민석(멜로망스), (여자)아이들, 박재범, 싸이, 빅뱅

▲음반 부문 본상=엔하이픈, NCT 드림, NCT 127, 블랙핑크,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NCT, 방탄소년단

▲최고 인기 가수상=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인기상=방탄소년단

▲베스트 퍼포먼스=세븐틴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윤하, 비오

▲베스트 그룹=트레저

▲베스트 R&B·힙합 아티스트=빅나티

▲신인상=뉴진스, 르세라핌, 아이브

▲제작자상=서현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PD

▲타이 팬즈 서포트=제이홉

▲타이 K팝 아티스트=세븐틴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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