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전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공사시간 조정 등 해야

8일 오전 경북 포항시 전역이 희뿌연 미세먼지에 갇혀 있다.2023.1.8/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안동=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도는 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지역 전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정‧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사업장‧공사장뿐 아니라 민간 사업장‧공사장까지 비상저감조치에 참여해야 된다.

제철공장, 석유화학 및 정제공장, 시멘트 제조공장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에서는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또는 효율개선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하고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 변경‧조정, 살수차 운영, 방진덮개 복포 등 날림먼지 억제조치를 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경북도는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사업장‧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