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서울 아파트값 2.96% 떨어졌다… 용산·종로·서초만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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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와 금리인상으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이 약 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KB국민은행 리브온에 따르면, 작년 서울 아파트값이 평균 2.96%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외 지역의 아파트값 하락폭은 더 크다.
지난해 전국 아파트값이 3.12% 하락한 가운데, 세종의 하락폭이 11.97%로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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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와 금리인상으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이 약 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KB국민은행 리브온에 따르면, 작년 서울 아파트값이 평균 2.96%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25개 자치구 중 22개의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하락폭이 가장 큰 곳은 도봉구(-6.40%)다. 이외 ▲송파구 -5.88% ▲노원구 -5.63% ▲성북구 -5.58% 등 순이다. 강남 11개구(-2.47%)보다 강북 14개구(-3.52%)의 낙폭이 더 컸다.
서울에서 지난해 아파트값이 오른 곳인 단 3개 자치구에 불과하다. 용산의 상승폭이 2.41%로 가장 컸고, 이외 ▲종로구 1.02% ▲서초구 0.71% 순이다.
이같은 경향은 실거래가 동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 전용면적 84㎡(20층)는 작년 11월 16억7000만원에 매매됐다. 재작년 8월 같은 면적 22층이 25억3000만원에 거래된 것에 비교하면, 1년새 10억원 가까이 떨어졌다.
서울 외 지역의 아파트값 하락폭은 더 크다. 지난해 전국 아파트값이 3.12% 하락한 가운데, 세종의 하락폭이 11.97%로 가장 컸다. 동탄신도시가 위치한 화성(-10.63%)도 두 자릿수 하락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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