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커지는 김하성 트레이드 “지금 해야 가치가 가장 높다”
김하진 기자 2023. 1. 8. 09:38
김하성(샌디에이고)에 대한 트레이드 설이 꾸준히 나오는 가운데 현지 언론에서는 트레이드의 필요성에 대한 주장이 나왔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샌디에이고의 2023시즌을 예상하면서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을 선발투수와 맞바꾸고 김하성이나 크로넨워스보다 더 강한 타격을 자랑하는 저렴한 1루수를 영입하면서 다음 시즌에 대한 전망을 더 나아지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매체는 샌디에이고가 유격수 인재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트레이드를 통해서 필요한 부분을 보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하성은 2021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4년 계약을 맺었다. 이제 샌디에이고와 2년을 남겨두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이 점을 들며 “그의 가치는 지금보다 높을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타 팀에서 김하성을 영입해야한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LA다저스가 김하성 영입에 나서야한다는 제언을 하기도 했다. 이밖에 ‘NBC스포츠’, ‘디애슬레틱’ 등 현지 매체는 보스턴, 애틀랜타, 미네소타를 김하성의 이적팀 후보군으로 꼽기도 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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