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매년 임신 빌어, 남편은 미국에 있지만 어떻게든"…소원 이뤘네

[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효자촌’ 안영미가 자신의 임신을 알기 전 진행된 녹화에서 임신을 간절히 바란다.

8일 방송되는 ENA 예능프로그램 ‘효자촌’에서는 ‘효자 오락관’ 승자들의 ‘효 나들이’가 펼쳐진다.

먼저 MC들은 2023년 새해를 맞아 소원을 밝힌다. 먼저 안영미는 “매년 빌고 있는 소원이 있다. 바로 임신이다. 남편은 미국에 있지만 어떤 힘을 빌려서든”이라고 염원한다. 최근 임신 소식을 알린 그의 발언은 더욱이 눈길을 끈다. 데프콘은 “올해는 결혼했으면 좋겠다. 부모님께 죄짓는 것 같아서 (솔로)탈출하고 싶다”고 바란다.

이날 유재환 모자는 식당이 아닌 카페로 향해 달달한 디저트를 잔뜩 주문한다. 이를 본 MC 양치승은 “저게 식사야?”라며 탄식을 터트린다. 이 가운데 유재환 어머니는 아들에게 “너 장가 못가겠더라. 솔직히 이게 인간인가 싶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양준혁 부자는 단양 맛집인 쏘가리 매운탕 식당에서 허기를 달랜다. 이때 양준혁 아버지는 “일찍 결혼했으면 이정후 못지않은 대스타가 탄생했을 텐데”라고 해 아들을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이에 양준혁은 “손주가 프로야구 할 때까지 사셔야죠”라고 너스레를 떨지만, 그의 아버지는 “사람 허파 뒤집히는 소리 하고 있네”라며 폭발해 웃음을 안긴다.

효 나들이를 마친 효자촌 아들들은 술자리를 갖는다. ‘거짓말 탐지기’도 함께해 흥을 돋운다. 술자리 ‘진실게임’에서 어떤 비밀들이 밝혀질지 기대감이 치솟는다.

‘효자촌’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효자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