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경호원 출신 매니저와 '먹방 메이트' 홍현희…최고 시청률 4.9%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전참시'가 와친놈 한해의 여전한 와인 사랑과 워킹맘 홍현희의 바쁜 일상으로 토요일 밤 안방극장에 꿀잼을 선사했다.
8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박정규 연출 김윤집, 이준범, 이경순 '전참시') 229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시청률 1.8%로 동시간대 예능 중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열정과 의지 가득한 불굴의 박준영 매니저가 오랜 시간 경호하던 습관으로 홍현희에게 시간 재촉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4.9%를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해와 매니저의 와인 삼매경부터 경호원 출신 매니저와 먹방 소울 메이트로 거듭난 홍현희의 일상이 펼쳐졌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지난 '2022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전지적 참견 시점은 대상(전현무)을 비롯해 올해의 예능인상(이영자),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우수상(이국주), 멀티플레이어상(홍현희), 베스트 엔터테이너상(권율) 등 5관왕을 거머쥐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전참시 '파친놈' 전현무는 참견인들의 축하를 받으며, 너스레를 떨어 새해부터 큰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해는 이호진 매니저로부터 받은 헬스장 이용권을 한 달 만에 첫 사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매니저의 호출과 함께 헬스장에 끌려간 한해는 트레이너와 어색하게 인사한 뒤 매니저의 감시 아래 본격 운동에 돌입했다. 하지만 한해는 자신만의 운동법인 '저중량, 저반복'을 강조하면서도 불과 20kg 밖에 되지 않는 벤치 프레스 빈 봉을 들어올려 참견인들의 원성을 샀다. 결국 운동의 맛만 본 한해는 인증 샷만 찍고 30분 만에 헬스장을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촬영 현장에 도착한 한해는 메이크업에 앞서 이번에도 경락 마사지로 부기를 뺀 뒤 '현희표 셰이딩' 비법으로 잠들어 있던 턱선을 살려냈다. 신동엽을 비롯해 '놀토' 멤버들은 기다렸다는 듯 '한해 몰이'를 시작하며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관찰 예능에 익숙하지 않은 붐, 문세윤, 김동현, 넉살은 대기실에서 때 아닌 토크쇼를 벌이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또한 예상치 못한 한해의 와인 선물에 감동한 이들은 와인 이행시를 시작으로 아무 말 대잔치를 펼치기도 했다.
고단한 하루를 마친 한해는 매니저와 함께 와인 애호가들의 성지인 와인 오마카세로 향했다. 한해는 와인의 세계에 갓 입문한 매니저를 위해 와인 지식을 대방출하는가 하면 전 세계 와인 향을 느낄 수 있는 아로마 키트까지 준비해 와인에 대한 찐사랑을 드러내기도.
또한 소믈리에만 한다는 블라인드 테스트에 도전한 한해는 단번에 와인 생산 지역과 품종을 맞히며 '와친놈'의 명예를 지켰다. 한해는 매니저가 결혼하는 2월까지 10kg 감량하겠다고 선언, 실패 시 참견인들에게 고가의 와인 선물을 하겠다고 약속 해 과연 그가 이번에는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출산 후 확 달라진 홍현희의 하루가 그려졌다. 출산 전 몸매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홍현희는 독특한 운동 기구를 활용한 흉곽 줄이기 비법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호원 출신의 새 매니저도 공개됐다. 올블랙 착장으로 등장한 박준영 매니저는 홍현희의 주변을 사주 경계하며 보디가드 포스를 드러냈다. 민망해 하는 홍현희의 만류에도 그녀의 곁을 떠나지 않던 매니저는 습관화 되어 있는 경호 본능으로 참견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지켜보던 송은이는 "범인과 형사 같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홍현희는 매니저의 각별한 케어 속 그룹 더보이즈(THE BOYZ) 현재가 진행하는 온라인 방송 현장에 도착했다. 홍현희는 자신을 향해 환호하는 팬들에게 다가갔고, 그 순간 영화 속 보디가드처럼 나타난 매니저가 홍현희의 앞을 가로막아 그를 당황하게 했다.
스케줄을 마친 홍현희는 해산물을 좋아하는 매니저와 함께 단골 식당으로 향했다. 홍현희는 조개찜부터 각종 해산물을 주문, 이어 자신과 똑같은 음식 취향을 가진 매니저의 식성에 깜짝 놀랐다.
접시에 놓인 개불을 한 번에 쌈 싸먹는 매니저의 먹스킬에 감탄한 홍현희는 곧이어 매니저를 따라 개불쌈을 만끽하며 참견인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홍현희는 "드디어 먹방 소울 메이트를 만났다"며 한껏 흥분했고, 매니저와 함께 칼국수 먹방까지 이어가며 앞으로 펼칠 두 사람의 활약이 기대를 모았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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