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서울 방배신동아 재건축 사업 수주

김순환 기자 2023. 1. 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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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새해 들어 서울 서초구 방배동 988-1 '방배신동아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7월 론칭한 신규 브랜드 '오티에르(HAUTERRE)'를 이번 마수걸이 수주 사업장에 첫 적용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브랜드 런칭 이전부터 '오티에르' 최초 적용 사업지로 방배신동아를 타겟팅했으며 최초인 만큼 전사 역량을 집중해 제안한 결과 조합원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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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건설이 7일 수주한 서울 서초구 ‘방배신동아 재건축사업’ 조감도.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7개동, 총 843가구로 구성된다. 포스코건설 제공

최고 35층, 7개 동 843가구, 3746억 원 규모…프리미엄 브랜드 ‘오티에르’ 첫선

포스코건설이 새해 들어 서울 서초구 방배동 988-1 ‘방배신동아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7월 론칭한 신규 브랜드 ‘오티에르(HAUTERRE)’를 이번 마수걸이 수주 사업장에 첫 적용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7일 서초구 방배동 서울고 강당에서 열린 방배신동아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참석한 조합원 총 449명 중 395명의 지지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공사비 3746억 원 규모로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7개 동, 총 843가구로 구성된다.

포스코건설은 단지명으로 ‘오티에르 방배’를 제안했다. 오티에르는 포스코건설이 서울 핵심지역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 7월 런칭한 프리미엄 브랜드다. 포스코건설은 브랜드 런칭 이전부터 ‘오티에르’ 최초 적용 사업지로 방배신동아를 타겟팅했으며 최초인 만큼 전사 역량을 집중해 제안한 결과 조합원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오티에르 방배의 외관 설계는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 두바이 국제 금융센터 등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설계한 ‘저디(JERDE)’가 맡았고, 조경은 하버드대 조경학과 교수 크리스 리드가 이끄는 ‘스토스(STOSS)그룹’이 맡았다.

이에 더해 강남권 최장 길이인 120m 듀얼 스카이워크를 단지 최상층에 반영했으며 가로 3m, 세로 6m의 초광폭형 주차공간은 가구당 2.4대 제공될 예정이다. 또 구조 벽체를 최소화하고 기둥식 구조를 채택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함으로써 펜트하우스, 테라스하우스, 복층형 하우스의 다채로운 평면 설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오티에르가 강남권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수주의 교두보를 확보한 만큼 올해 최대 수주 격전지로 꼽히는 여의도, 압구정, 개포동 등에서 ‘오티에르’로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2020년 한성희 사장 취임 이후 주택 사업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임 첫해에 도시정비사업에서 2조7456억 원을 수주한 뒤 2021년 도시정비 신규 수주액 4조 213억 원을 달성했다. 또 2022년에는 4조5892억 원을 수주하며 도시정비사업 신기록을 이어갔다.

김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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