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주교회의, 베네딕토 16세 추모 미사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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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가 선종한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 추모미사를 진행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 추모미사를 7일 오후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봉헌했다"고 8일 밝혔다.
교황청 공보실은 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이 2022년 12월31일 오전 9시34분(현지시간)에 마테르 에클레시애수도원에서 선종했다고 발표했다.
교황청의 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 추모미사는 프란치스코 교황 주례로 5일 오전 9시30분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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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 천주교가 선종한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 추모미사를 진행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 추모미사를 7일 오후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봉헌했다"고 8일 밝혔다.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가 추모미사 주례를 맡았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 등 전국 주교 16명이 공동 집전했다.
이 주교는 강론에서 “전임 교황 베네딕토 교황은 한국 주교단에 사랑과 진리 안에 머무르라는 요한 복음사가의 권고를 여러 차례 강조하며, 물질주의의 유혹과 세속적 분위기에 젖어들기 쉬운 하느님의 백성을 잘 이끌어 교회의 신비와 보살핌 안에 머물도록 초대하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 주교는 "친교와 참여를 통해 공동의 사명을 실천해야 하는 시노달리타스 여정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교회에 베네딕토 16세 교황은 수행해야 할 우리의 소명을 분명하게 알려 주고 있다"며 "한국 순교자들의 탁월한 증거와 그리스도와 교회에 충실한 신앙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한국 교회를 사랑했으며, 특히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며 남북의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등 한반도 여러 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기억했다.
영성체 후 기도를 한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는 추도사에서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참된 이해의 깊이를 더하면서, 우리 모두를 진리와 하느님 신비에 대한 더욱 심오한 사랑으로 이끌었다"며 "놀랍도록 용감한 교황 사임이라는 행동으로 전임 교황은 겸손과 교회를 향한 사랑에 관한 당신의 가르침을 지속했다"고 회상했다.
교황청 공보실은 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이 2022년 12월31일 오전 9시34분(현지시간)에 마테르 에클레시애수도원에서 선종했다고 발표했다.
교황청의 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 추모미사는 프란치스코 교황 주례로 5일 오전 9시30분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됐다.
추모미사 후 선종한 베네딕토 16세는 성 베드로 대성당 본관 지하묘지에서 영면에 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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