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 비너스 윌리엄스, 부상으로 호주오픈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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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 윌리엄스(43·미국)가 부상으로 오는 16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에 불참한다.
윌리엄스는 최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ASB 클래식에 참가해 부상을 당했고 호주오픈 측에 기권 의사를 피력했다.
당초 윌리엄스는 이번 대회에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출전할 계획이었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무산됐다.
윌리엄스는 최근 2년 동안 잦은 부상으로 많은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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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비너스 윌리엄스(43·미국)가 부상으로 오는 16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에 불참한다.
윌리엄스는 최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ASB 클래식에 참가해 부상을 당했고 호주오픈 측에 기권 의사를 피력했다. 다만 부상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당초 윌리엄스는 이번 대회에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출전할 계획이었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무산됐다. 그는 지난해에도 부상으로 호주오픈에 출전하지 못한 바 있다.
윌리엄스는 7차례 메이저대회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지만 호주오픈에서는 단식 정상에 서지 못했다. 2003년과 2017년 호주오픈 단식에서 결승까지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대신 복식에서는 세리나 윌리엄스와 합을 맞춰 4번(2001·2003·2009·2010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또 1998년에는 저스틴 지멜스톱과 함께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윌리엄스는 최근 2년 동안 잦은 부상으로 많은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현재 세계랭킹(1003위)은 1000위권 밖으로 밀려나 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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