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6000달러대 갇힌 비트코인…횡보세 언제까지

김정유 2023. 1. 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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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1만7000달러대에 근접해 있지만 아직 1만6000달러대서 횡보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긴축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도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8일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대비 0.04% 하락한 1만6949달러로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16일부터 현재까지 1만6000달러 범위에 갇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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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1만6949달러, 1만7000달러대 근접
이더리움은 1264달러, BNB는 261달러
美긴축 우려에 비트코인 약 20일간 횡보
자료=코인마켓캡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1만7000달러대에 근접해 있지만 아직 1만6000달러대서 횡보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긴축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도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8일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대비 0.04% 하락한 1만6949달러로 거래 중이다. 최근 7일간 2.38% 오른 가격이지만 여전히 1만6000달러 대를 넘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시가총액이 큰 이더리움은 0.41% 내려간 1264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 역시 최근 7일간은 5.55% 오른 상태다. 바이낸스코인(BNB)는 전일대비 0.60% 오른 261달러로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16일부터 현재까지 1만6000달러 범위에 갇혀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우려가 여전한 상황에서 가상자산 시장 역시 불확실성이 큰 상태다. 실제 미국의 각종 민간 고용지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만큼 연준이 경기 부양보다 긴축에 더 힘을 실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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