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센터 테슬라 차량서 불…밤사이 화재 잇따라
[앵커]
어젯(7일)밤 서울 성동구 소재 서비스센터에 세워져 있던 테슬라 차량에서 불이 나 약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신림동의 한 식당에선 조리도구가 과열돼 불이 번지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을 신현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차량의 절반 이상을 뒤덮은 화염.
소방대원들이 차량 앞뒤로 소화수를 연신 뿌려보지만 불은 쉽사리 꺼지지 않습니다.
전기차 테슬라 서비스센터에서 불이 난 건 오후 5시쯤.
불은 차량을 소실시킨 뒤 2시간 50분 만에야 완전히 꺼졌습니다.
수리를 위해 차량을 서비스센터에 맡겼던 차주는 차량 상태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 119에 신고했습니다.
이후 소방대원들이 도착해 확인하던 중 배터리에서 열폭주가 시작돼 불이 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어제(7일) 저녁 6시쯤에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 4층짜리 상가 주택 1층에 있는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소방서 추산 4,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직원이 불을 끄려 물을 부었다가 불꽃이 튀어 화재가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닐하우스에서 시작된 불로 검은 연기 기둥이 만들어졌습니다.
경기도 하남시 초일동에 있는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후 4시 45분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주변 비닐하우스를 태운 뒤 45분 만에 꺼졌습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서울 방향 경부고속도로에서는 고속버스가 승합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중국인 6명이 다쳐 치료받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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