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 앰블런스' 목포해경, 지난해 응급환자 385명 이송

박상수 기자 2023. 1. 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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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해 섬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385명을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헬기 등을 이용해 육상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8일 밝혔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응급환자를 육지 의료기관으로 신속히 이송하며 '바다 위의 앰뷸런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면서 "해상 및 섬지역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이송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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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응급환자 이송.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해 섬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385명을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헬기 등을 이용해 육상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8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지병 및 질병에 의한 환자가 109명으로 전체 28.3%를 차지했으며, 외상(24.4%)과 복통(13.7%) 등이 뒤를 따랐다.

연령별로는 61세∼70세 환자가 80명(20.7%), 71세∼80세가 67명(17.4%, 81세 이상의 고령 환자가 82명(21%)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급환자 총 385명 중 84%를 차지하는 323명이 도서지역, 나머지 62명(16%)은 해상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많은 섬을 보유하고 있는 신안군(229명, 59%)과 진도군(128명, 33%) 순이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응급환자를 육지 의료기관으로 신속히 이송하며 '바다 위의 앰뷸런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면서 "해상 및 섬지역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이송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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