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親트럼프’ 매카시, 15번 투표 끝에 가까스로 美 하원의장 당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케빈 매카시 미국 공화당 원내대표가 하원의장으로 선출됐다.
매카시 원내대표는 6일(현지시간) 본회의에서 열린 하원의원 선출 15차 투표에서 216표를 득표, 재적 의원 434명(사망으로 인한 궐위 1명 제외) 중 전체 유효투표(428표)의 과반을 얻으며 하원의장에 당선됐다.
15차 투표에서도 민주당 하원의원 당선자 전원인 212명은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를 지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차 투표 끝 과반인 ‘216표’ 확보
트럼프 前 대통령, "매카시 지지해달라" 지원사격
케빈 매카시 미국 공화당 원내대표가 하원의장으로 선출됐다. 15차 ‘마라톤 투표’ 끝 일군 성과다.
매카시 원내대표는 6일(현지시간) 본회의에서 열린 하원의원 선출 15차 투표에서 216표를 득표, 재적 의원 434명(사망으로 인한 궐위 1명 제외) 중 전체 유효투표(428표)의 과반을 얻으며 하원의장에 당선됐다.
15차 투표에서도 민주당 하원의원 당선자 전원인 212명은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를 지지했다. 현재 하원의 의석수는 민주당이 212석, 공화당이 222석을 각각 차지하고 있는데 하원의장 당선을 위해선 과반 득표인 218표가 필요하다. 하지만 민주당과 공화당을 합친 434표 중 무효투표 6표가 나와 428표의 유효 투표의 과반은 215표였다. 이에 따라 216표를 얻은 매카시는 가까스로 과반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미 의회는 118대 의회가 출범한 지 나흘 만에 하원의장 공백 사태를 마무리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前) 대통령은 이날 강경파들에게 전화를 돌려 "매카시 원내대표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진용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與, 윤미향 징역 5년 구형에 “뻔뻔한 의원, 무난히 의원 임기 마칠 것”
- 서울은 이제 ‘보수’ 도시?...‘40 대 9’ 의석비율 어떻게 바뀔까
- 동기들이‘중대장 훈련병’ 추대, BTS 진 “군생활도 너무 열심, 호감도도 짱”
- 테슬라, 판매 부진에 한중일 시장서 전기차 가격 일제 인하
- 대통령 ‘소변 실수’ 보도했다고...남수단 언론인 6명 구금 당해
- “日 정부,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에 尹 초청 검토”
- 고민정의 분노…“감사원, 막가파식 운영”
- 원희룡 “규제 푼다고 주택 가격 안 올라…거래 단절 숨통 트여야”
-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최대 핀테크업체 앤트그룹 지배권 상실
- 이자 장사 잘한 은행 300∼400% 성과급 ‘돈 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