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이렇게]대구 만70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택시·수도세 인상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7월 경북 군위군이 대구의 기초자치단체로 편입되는 등 계묘년 새해를 맞아 사회·행정·교육적으로 다양한 변화가 예상된다.
난임시술비 지원 등 복지혜택 확대 조처가 이뤄지고, 택시 기본요금과 상수도 요금은 인상된다.
대구 택시요금 인상은 2018년 11월 이후 4년 2개월 만이다.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으로 교육 분야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7월 경북 군위군이 대구의 기초자치단체로 편입되는 등 계묘년 새해를 맞아 사회·행정·교육적으로 다양한 변화가 예상된다.
난임시술비 지원 등 복지혜택 확대 조처가 이뤄지고, 택시 기본요금과 상수도 요금은 인상된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만 70세 이상 시민들은 올해 6월부터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초고령사회를 맞아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확대해 이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한 조치다. 해당자는 오는 5월쯤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이 올해에는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난임부부로 확대되며,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도 소득에 관계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난임부부는 체외·인공수정 시술비를 일정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아동급식비가 현재 1식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오르고 서민 자녀에게 1인당 연간 20만원 상당의 교육바우처 카드가 지급된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전세자금 대출이자가 지원돼 청년층의 주거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기초생활보장 행복급여액은 1인가구 월 14만5000원에서 월 15만5000원으로 오르고, 무연고 사망자와 저소득층 연고자에게는 1인당 80만원까지 장례서비스가 제공된다.
상수도 사용료도 현실화된다. 이를 통해 대구시는 재정 건전성 확보에 따른 시민의 물 복지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가정용의 경우 ㎥당 580원에서 630원으로 오른다.
현재 3300원인 택시 기본요금은 오는 16일부터 4000원으로 21.2% 인상된다. 대구 택시요금 인상은 2018년 11월 이후 4년 2개월 만이다. 밤 12시부터 오전 4시까지인 심야할증은 오후 11시부터 적용된다.
기초자치단체가 맡고 있는 신천 도심구간 관리권한이 대구시로 일원화된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신천 주변 친수공간 조성 등과 관련된 시공과 유지관리는 모두 대구시가 맡게 된다.
이밖에도 전국 최초로 'KTX-자율주행-지하철' 연계 서비스가 실시되고, 2030년 개항하는 민간·군복합공항인 대구경북신공항 건설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대구의 현안인 도심 군사시설 이전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국군부대 이전을 먼저 추진하고 미군부대를 이전하는 2단계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으로 교육 분야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군위 편입이 이뤄지면 유치원 6곳, 초등학교 7곳, 중학교 4곳, 고등학교 2곳 등 군위의 교육기관은 대구시교육청 직속 기관이 된다.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1023명과 교원 173명, 지방공무원 92명도 대구교육청으로 소속이 바뀌게 된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딸뻘 편의점 알바생에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조건만남 제안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