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실천' 우리금융, '쓰레기박사'와 순환경제 교육 실시

박슬기 기자 2023. 1. 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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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한 달동안 임직원 대상 비대면 순환경제 교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쓰레기 박사'로 유명한 홍수열 자원순환경제연구소장이 교육을 진행하며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영상으로 전 직원이 상시 학습 가능할 수 있게 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의 환경경영 키워드가 순환경제인 만큼 대내외에 지속해서 환경교육을 시행해 순환경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이해관계자들의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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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에 위치한 우리금융 본점 전경./사진=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은 한 달동안 임직원 대상 비대면 순환경제 교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순환경제는 재활용 등을 통해 자원을 최대한 순환시키면서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경제모델을 말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플라스틱 쓰레기의 심각성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임직원들에게 알리고 일상 속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 순환경제를 임직원이 실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쓰레기 박사'로 유명한 홍수열 자원순환경제연구소장이 교육을 진행하며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영상으로 전 직원이 상시 학습 가능할 수 있게 했다.

홍수열 소장은 서울대 환경대학원을 나와 지난 2014년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를 세웠으며 쓰레기 문제에 관한 이론, 정책, 현장을 아우르는 총 22년 경력의 환경 전문가다.

앞서 우리금융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주관 '플라스틱에 관한 금융 리더십 그룹(Finance Leadership Group on Plastic)'에 참여해 2024년 발표될 '플라스틱 오염에 관한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UNEP FI 순환경제 분야 워킹그룹에 참여해 순환경제 가이던스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의 환경경영 키워드가 순환경제인 만큼 대내외에 지속해서 환경교육을 시행해 순환경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이해관계자들의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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