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초등 입학기 학부모 10시 출근제' 지원 대상 확대

손상원 2023. 1. 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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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올해도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출근 시간을 1시간 늦추는 기업을 지원한다.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오는 12일부터 '초등 입학기 10시 출근제 도입 중소사업장 장려금' 지원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30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의 입학기(3∼7월) 오전 10시까지 출근을 장려하려는 취지로 지난해 광주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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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학부모 10시 출근 [제작 이태호] 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올해도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출근 시간을 1시간 늦추는 기업을 지원한다.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오는 12일부터 '초등 입학기 10시 출근제 도입 중소사업장 장려금' 지원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30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의 입학기(3∼7월) 오전 10시까지 출근을 장려하려는 취지로 지난해 광주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도입했다.

광주시는 1시간가량 근로 손실분을 지원하며 근로자는 근무시간 감소에도 임금을 그대로 받는다.

광주시는 올해 지원 인원을 25명 늘려 125명으로, 대상 기업도 특수고용 사업장과 지사 영업소까지 확대했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기업은 학부모 직원이 2개월간 조정된 출근 시간을 준수한 뒤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69만원을 받게 된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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