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후광은 없었다…‘대행사’ 4.8%로 무난한 출발

안진용 기자 2023. 1. 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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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드라마 '대행사'가 4.8%로 출발선을 끊었다.

준수하지만, '재벌집 막내아들'의 후속작 임을 고려할 때 다소 아쉬움이 남는 성적이다.

전작인 '재벌집 막내아들'이 26.9%로 막을 내렸지만 그 후광을 온전히 보진 못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1회 시청률은 6.1%.0 '대행사'의 기대치가 이를 뛰어넘지 못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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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대행사’

JTBC 새 드라마 ‘대행사’가 4.8%로 출발선을 끊었다. 준수하지만, ‘재벌집 막내아들’의 후속작 임을 고려할 때 다소 아쉬움이 남는 성적이다.

7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연출 이창민)는 전국 시청률 4.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전작인 ‘재벌집 막내아들’이 26.9%로 막을 내렸지만 그 후광을 온전히 보진 못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1회 시청률은 6.1%.0 ‘대행사’의 기대치가 이를 뛰어넘지 못한 셈이다.

하지만 ‘대행사’는 배우 이보영의 호연을 앞세워 1회부터 몰입도가 높았다. 오로지 실력만으로 광고계를 평정한 VC기획의 제작2팀 CD(Creative Director)의 고아인(이보영)이 보수적인 VC그룹 내 최초로 여성 임원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속도감 있는 전개를 보여줬다.

PT 성공률, 연봉상승률, 성과급, TVCF 평가점수, 판매 상승률 모두 업계 1위, "이기는 게 습관"인 프로 광고’꾼’ 고아인. 사람들은 그가 "성공에 미친 돈시오패스"라고 수군덕댔지만, 그는 누구보다 당당했고 임원 자리를 꿰찼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60분을 꽉 채운 ‘대행사’는 자신이 시한부 임원임을 알게 된 고아인이 처절하고 독하게 살아 남을 것을 예고하며 마무리됐다.

한편 ‘대행사’ 2회는 오늘(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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