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결승골 도움’ 마요르카, 바야돌리드에 1-0 승리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에서 뛰는 이강인(22)이 프리킥으로 팀이 바야돌리드에 1대0 승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8일(현지시각) 이강인은 에스타디 데 손 모시에서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2022-20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7분 다니 로드리게스 대신 투입돼 끝날 때까지 뛰었다.

이강인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마치고 마요르카에 복귀한 이후 지난달 21일 3부 리그 레알 우니온과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2라운드(1-0 승)와 31일 헤타페와의 리그 15라운드(0-2 패)에 연이어 선발 출전했다가 이날은 교체로 투입됐다.

후반 추가 시간 4분이 거의 다 되어갈 무렵 이강인이 왼발로 찬 프리킥이 아브돈 프라츠의 헤더 극장 골로 연결 됐다.

다만 이번 골은 골대 앞에서 함께 뜬 두 선수를 연이어 맞고 들어간 것으로 기록돼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를 더 늘리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1대0으로 승리, 승점 22를 쌓아 라리가 10위로 올라섰다. 바야돌리드는 승점 17로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