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띠맘 모여라~ 베니·안영미→공현주, 계묘년 2세 소식 전한 ★들[이슈S]

▲ 베니, 안영미, 공현주(왼쪽부터). 출처| 베니, 스포티비뉴스DB, tvN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새해부터 스타들의 임신 소식이 연일 들려오고 있다. 특히 모두 2세를 간절히 원했던 부부들이라 대중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스타트는 결혼 8년 차 가수 베니와 배우 안용준 부부가 끊었다. 안용준은 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조심스럽게 행복한 소식을 전하려고 한다. 예비 아빠가 됐다. 너무 큰 행복이 찾아와 가슴 벅찬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며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베니 역시 태아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감사하게도 우리 부부에게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 고령 임신이라 모든 것이 걱정스럽고 조심스러워서 안정기가 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다"며 출산 예정일은 5월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이와 건강하게 만날 수 있도록 건강 관리에 신경 쓰면서, 이 기적을 소중히 잘 지켜나가겠다"고 임신 소감을 전했다.

9살 연상연하 커플인 베니와 안용준은 2015년 4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됐다. 베니는 1978년생으로 올해 45세이며, 안용준은 1987년생으로 36세다.

지난 5일에는 코미디언 안영미가 결혼 3년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 그간 방송을 통해 여러 차례 2세를 간절히 염원한 만큼 그를 향한 축하 물결도 뜨겁다.

안영미는 이날 자신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를 통해 임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여러분들의 간절한 염원 덕에 내가 토끼띠 맘이 됐다"며 "제 입으로 이런 이야기를 하는 날이 왔다"고 벅찬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정확히 임신 13주 됐다. 너무 알려드리고 싶었지만, 3개월 될 때까지는 입조심하고 있어야 한다더라. 묵언수행 하면서 꾹 참고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태몽은 절친한 선배 송은이가 대신 꿔줬다고. 안영미는 "내가 미국에 가기 전에 은이 선배가 꿈을 꿨다더라. 꿈에서 큰 똥을 쌌는데 그 똥이 뱀으로 변하더니 달려들었다고 한다. 이게 태몽인 것 같은데 주변에 꿀 사람이 없어 뭔가 했다고 한다. 선배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니 '이게 네 꿈이었나보다'라고 했다"고 했다.

안영미는 2020년 비연예인 남자친구 '깍쟁이 왕자님'과 결혼했다. 출산은 7월 예정이다.

올여름 배우 공현주도 출산을 앞두고 있다. 6일 공현주 소속사 강엔터테인먼트는 "공현주가 임신해 안정기에 접어든 상태다. 출산 예정일은 7월"이라고 전했다.

결혼 4년 차에 접어든 공현주 역시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직접 임신 소감을 알렸다. 공현주는 "우리 부부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날이 더워질 때쯤이면 두 아이의 엄마가 된다"면서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좋은 소식을 빨리 알리고 싶었으나 조심스러운 마음이 들어 이제야 알린다"며 "아직 실감이 나진 않지만, 응원과 축복 속에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현주는 2019년 3월 1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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