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석학 11인이 들려주는 삶의 통찰"…'거인의 통찰' [신간]

김정한 기자 2023. 1. 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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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학자이자 철학자이며 오늘날 최고의 논객 중 한명인 샘 해리스가 이 시대 최고의 석학 11인에게서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통찰을 이끌어내 책으로 펴냈다.

크든 작든 이 세상에서 나타나는 거대한 변화를 바라본 거인들이 보여주는 날카로운 통찰은 독자에게 우리 자신을 이해하고, 이 세상을 이해하는 철학을 세우고 더 넓은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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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통찰(빙(Being)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신경과학자이자 철학자이며 오늘날 최고의 논객 중 한명인 샘 해리스가 이 시대 최고의 석학 11인에게서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통찰을 이끌어내 책으로 펴냈다.

오늘날 세상은 매일 엄청난 변화가 일어난다. 코로나19,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등 세계적인 변화의 흐름은 불확실성과 어려움을 몰고왔다.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인간을 대신할 로봇에서 인공지능까지 만들어내는 시대를 불러왔다.

너무나 많은 변화가 일어나기에 종종 우리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잊고, 앞으로 어떤 변화가 다가올지 알 수 없어 헤매곤 한다. 이렇게 복잡하고 불확실한 시대에는 우리는 지혜가 더욱 필요하다.

저자는 최고의 석학 11인과 함께 의식의 본질과 자유의지부터 우리가 사는 우주, 정치와 극단주의, 인공지능과 로봇, 실존적 위험, 인류의 미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논의를 펼친다. 이 논의는 의식이란 무엇인지, 또 우리에게 자유의지는 있는지 등 인간의 본질에 관한 주제에서 로봇과 인공지능, 더 나아가 실존적 위험까지 뻗어간다.

또 우리가 사는 이 지구와 지구 넘어 우주까지, 그리고 지구의 한 나라, 혹은 한 사회에서 벌어지는 격렬한 논쟁거리에 이르기까지 깊숙이 파고든다. 크든 작든 이 세상에서 나타나는 거대한 변화를 바라본 거인들이 보여주는 날카로운 통찰은 독자에게 우리 자신을 이해하고, 이 세상을 이해하는 철학을 세우고 더 넓은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인간과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려는 이 시대 최고의 석학 11인이 들려주는 통찰은 이 책을 읽는 나 자신을 알고, 내가 사는 이 세상을 알아야 변화에 휩쓸리지 않고, 보이지 않는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알려준다.

◇ 거인의 통찰/ 샘 해리스 글/ 이은정 번역/ 비잉(Being)/ 2만50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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