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침묵, 크로스 불운까지…토트넘 3부리그 팀에 '진땀승'

김성휘 기자 2023. 1. 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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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7일(한국시간) 3부 리그 포츠머스와 만났음에도 1대 0 진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상대가 3부 리그 팀이었음에도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베스트' 공격진을 내세웠다.

손흥민은 이밖에 후반 18분 프리킥을 직접 찼으나 골대 위로 공이 넘어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손흥민은 앞서 4일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와 경기서 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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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로이터=뉴스1) 우동명 기자 = 손흥민이 지난 4일(현지시간) EPL 크리스털 팰리스와 경기서 9경기 만에 리그 4호 골을 터트린 뒤 마스크를 벗고 기뻐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7일(한국시간) 3부 리그 포츠머스와 만났음에도 1대 0 진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이날 홈그라운드인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3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를 치렀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FA컵 32강에 진출했으나 경기는 쉽지 않았다.

토트넘은 상대가 3부 리그 팀이었음에도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베스트' 공격진을 내세웠다. 그런데도 포츠머스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손흥민은 다양한 활동을 보이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다만 2경기 연속 득점은 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39분 손흥민은 페널티 구역 근처에서 상대의 반칙을 유도,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케인이 나섰지만 케인의 프리킥 슛은 수비벽을 맞고 나갔다.

손흥민은 전반 45분엔 직접 페널티 구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슛을 날렸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손흥민은 특히 후반 4분, 왼쪽 측면에서 왼발로 크로스를 올렸고 에메르송이 헤더로 이를 받았다. 하지만 에메르송의 헤더는 골대를 맞으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곧이어 후반 5분 케인의 슛으로 1대 0 리드를 만들었다.

손흥민은 이밖에 후반 18분 프리킥을 직접 찼으나 골대 위로 공이 넘어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손흥민은 앞서 4일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와 경기서 득점했다. 9경기 만에 본인의 리그 4호 골이었다.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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