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거 맞네" 이이경, 이미주와 '터치'→ 튀어나온 진심? ('놀면뭐하니')[SC리뷰]

정안지 2023. 1. 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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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거 맞네".

민낯으로는 초면이라 수줍은 이미주는 "진짜 결혼 못하면 '놀면 뭐하니?' 때문이다"면서 "이거 규성 씨가 보면 안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오해하지 말고 들어라. 조규성 선수가 툭 던진거다. 엄청난 뜻을 내포한 건 아니다. 확대 해석 하지마라"면서 "'미주 씨한테 안부전해주세요'라더라"고 말해 이미주를 들뜨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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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좋아하는 거 맞네". 이이경과 이미주가 새해에도 핑크빛 행보를 이어나갔다.

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가 2023년 검은토끼해를 맞아 동해 바다로 일출을 보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의 매니저들도 모르게 깜짝 픽업 대행을 진행했다. 깜짝 픽업 첫 주인공은 이미주. 민낯으로는 초면이라 수줍은 이미주는 "진짜 결혼 못하면 '놀면 뭐하니?' 때문이다"면서 "이거 규성 씨가 보면 안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힘겹게 기차에 탄 멤버들. 그때 유재석은 "tvN '유퀴즈 온더 블럭'에 조규성 선수 나왔다. 너무 잘생겼다"고 언급했고, 이미주는 "안경 쓰고 나왔던데"라며 관심을 보였다. 유재석은 "조규성 선수 멋있다. 남자가 멋있다고 할 정도"라면서 "진짜 모든 걸 다 가졌다라는 생각에 부럽더라"고 했다.

이후 강릉역에 도착, 멤버들은 가까스로 일출을 보며 저마다의 소원을 빌었다.

유재석은 제작진이 준비한 떡국을 먹으며 조규성 선수와의 후일담을 전해 이미주의 눈을 초롱초롱하게 만들었다. 유재석은 "오해하지 말고 들어라. 조규성 선수가 툭 던진거다. 엄청난 뜻을 내포한 건 아니다. 확대 해석 하지마라"면서 "'미주 씨한테 안부전해주세요'라더라"고 말해 이미주를 들뜨게 만들었다. 이미주는 "진짜 별거 아니다"라는 등 멤버들의 시큰둥한 반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나 잘지낸다. 사랑해요 조규성"을 외쳤다. 이를 들은 이이경은 떨떠름한 표정을 지은 채 "조규성 선수 싸움 잘하냐"며 질투했다.

하하는 "이경이가 미주한테 별 마음 없어도 질투할 수도 있다. 나 너 좋아하냐"고 놀렸고, 유재석도 "이경이 미쳐서 밤에 찾아갈 수 있다"고 거들었다. 그때 이이경은 "미주와 '연예대상' 오프닝 공연 연습을 하는데 터치를 아무렇지 않게 하더라. 약간 '얘는 아무렇지 않은가?'는 생각이 들더라"며 장난으로 던진 말에 진심이 튀어나왔다. 그러자 하하는 "네가 좋아하는 거 맞다"고 했고, 유재석은 동생들의 사랑 놀음에 광대가 폭발했다. 하지만 신봉선은 "왜 나 빼고 다 로맨스냐"고 버럭해 폭소를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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