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월드투어 떠나는 K-POP 가수들...대형 팝스타도 온다

차정윤 2023. 1. 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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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엔데믹 전환이 속도를 내면서 새해 벽두부터 국내 K-POP 가수들도 세계 무대로 뻗어 가고 있습니다.

'팝의 거장' 마이클 볼튼과 해리 스타일스 등 쟁쟁한 팝스타들도 줄줄이 내한합니다.

새해 주목할 만한 공연 소식, 차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23년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 공연 일정을 예고한 가수는 블랙핑크입니다.

지난해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 15개 도시를 찍은 블랙핑크는 새해에도 오는 6월까지 아시아와 오세아니아를 돌며 대장정을 이어갑니다.

특히 여성 뮤지션들에게 문턱이 높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에서는 전 세계 걸 그룹 최초 단독 콘서트입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1위 기록을 2번이나 달성하며 '넥스트 BTS'로 꼽히는 스트레이키즈도 올해 18개 도시 42회 규모의 월드 투어 대미를 장식합니다.

기세를 이어받아 NCT127은 오는 9일 미국 시카고를 시작으로 북남미 7개 도시 무대에 서고, '트로트 왕자' 가수 임영웅 역시 다음 달 미국 LA에서 첫 콘서트를 열고 해외 진출의 포문을 엽니다.

한국 관객들을 잡기 위한 해외 유명 팝스타들의 움직임도 시작됐습니다.

'팝의 거장' 마이클 볼튼은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고척돔에서 지난 2014년 이후 9년 만에 내한 공연을 하고, '록의 전설' 브라이언 애덤스도 오는 3월, 29년 만에 한국 팬들과 만납니다.

내한 공연 소식으로도 음악 커뮤니티를 들끓게 했던 '슈퍼스타' 해리 스타일스는 오는 3월 봄에 한국을 찾습니다.

[김영하 / 음악평론가 : 팬데믹 시기 동안 공연을 접하지 못했던 아티스트와 관객들의 억눌러져있던 욕망 같은 것들이 도드라지게 나타나지 않을까 싶고요.]

엔데믹 전환으로 전 세계 무대가 다시 활력을 되찾으면서 새해부터 공연장이 풍성하게 채워지고 있습니다.

YTN 차정윤입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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