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황희찬 '1호골' 울버햄튼, 리버풀과 2-2 무승부

2023. 1. 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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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황희찬(울버햄튼)이 드디어 시즌 1호골을 작렬시켰다.

울버햄튼은 8일 오전 안필드에서 펼쳐진 2022~23시즌 FA컵 64강(3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두 팀은 3라운드 재경기를 치른 후 다음 라운드 진출자를 확정한다.

황희찬은 대기 명단에서 시작했다.

전반 26분 울버햄튼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상대 골키퍼 알리송의 실책을 게데스가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시켰다. 그러자 전반 45분 리버풀 누녜스가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골을 쏘아 올렸다.

1-1로 전반을 마친 두팀. 후반이 시작되자 리버풀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7분 각포의 패스를 살라가 마무리 지었다. 리버풀의 2-1 리드.

경기가 풀리지 않자 울버햄튼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고, 황희찬은 후반 17분 교체 투입됐다. 그리고 황희찬이 후반 21분 동점골을 작렬시켰다. 쿠냐의 패스를 황희찬이 마무리 지었다. 결국 울버햄튼은 리그 강호 리버풀을 상대로 2-2 무승부를 거뒀고, 다음 라운드 진출 희망을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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