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빕 코치 은퇴. "가족과 더 많은 시간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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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 누르마고메도프를 옥타곤에서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 같다.
그는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MMA산업을 완전히 떠난다고 밝혔다.
하빕이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MMA산업을 떠난다.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
하빕의 가장 친한 친구인 샤밀 자부로프도 '하빕이 물러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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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의 가장 친한 친구인 샤밀 자부로프도 ‘하빕이 물러날 것’임을 시사했다. 자부로프는 “그는 스포츠를 떠났지만 스포츠 정신은 결코 그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UFC 전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은 지난 2020년 10월 29 전승 무패의 완벽한 전적을 남기고 은퇴했다.
갑작스러운 결정이어서 대부분 번복하고 돌아올 것이라고 내다보았지만 하빕은 컴백하지 않고 팀원 지도에 나섰다.
그는 AKA 감독 하비에르 멘데스와 함께 제자들의 19승 2패를 작성하며 MMA정키의 2022년 ‘올해의 코치’로 선정되었다.
특히 그는 이슬람 마카체프를 UFC 라이트급 챔피언, 우스만 누르마고메도프를 벨라토르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올렸다.
하빕이 2월 11일 호주 퍼스의 UFC 284 에 나타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그가 만든 첫 챔피언 마카체프가 페더급 챔피언 볼카노프스키를 상대로 첫 방어전을 치르는 경기이기 때문이다.
관계자들은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경기장엔 나타나도 세컨은 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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