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한해 "이제 34살, 여자친구 없어..결혼 부럽다"[★밤TV]

[스타뉴스 김옥주 인턴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한해가 와인을 선물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한해가 '놀라운 토요일' 멤버들에게 와인을 선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해는 2월 매니저 결혼식까지 10kg감량하겠다며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공약을 요구하는 이석훈에 "제가 못 뺀다면 여러분에게 어디를 가도 환영받는 와인을 선물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 전현무가 비싼 와인을 언급했고, 한해는 당황해했지만 "어차피 뺄 거니까!"라며 제안을 수긍했다. 이에 유병재는 "지금 벌써 9천만 원어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이 난 전현무는 "1억 준비하라"며 폭소했다. 이어 송은이는 "그 정도로 응원한다는 뜻이지"라며 한해를 응원했다.

녹화 후 한해는 멤버와 제작진을 직접 고른 와인을 선물했다. 이어 와인셀러를 선물한 신동엽에게는 특별한 와인을 선물했다. 신동엽은 한해가 꺼낸 와인을 보면서 "오오"하면서 감탄했고, "이게 정말 싼 와인이 아니라서"라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한해는 문세윤, 넉살, 붐, 김동현에게 "맨날 와인 얘기만하고 형님들한테 선물도 못 드린 것 같아가지고 제가 직접 다 준비했어요"라며 와인을 선물했다. 이에 김동현은 "만들었어?"라고 물어 좌중을 폭소케했다. 이에 한해는 "제가 와인을 양조하지는 않고 포장을 했다"라고 답했고, 붐은 "와인만드는데 몇 십년이 걸리는데"라며 말했다.이어 김동현은 "요즘 와인와인 해가지고. 와인 뭐 하는 사람이 있잖아. 그 셀...뭐시기"라고 말해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붐은 "나는 근데 진짜 와이프랑 같이 와인 오픈할게"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한해는 "근데 너무 부러운 게. 부인과 함께 와인을 딸 수 있다는 게. 다 지금 유부남이잖요. 회식할 때 다들 일찍 들어가고"라고 부러움을 전했다. 이어 한해는 "저희가 프로그램 시작할 때는 세윤이 형만 결혼했었는데. 지금은 넉살이형, 붐형, 동현이형 다 유뷰남이다. 저만 지금 미혼이다"라고 말했다.

붐은 "지금 몇 살이지"라고 물었고, 한해는 "이제 34살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문세윤은 "지금 만나는 사람이 없지"라고 물었고, 한해는 없다고 답했다. 붐은 "그럼 싱가포르에서 찍은 사진은 뭐냐. 셀카냐"라고 물었고, 한해는 "셀카죠"라고 혼자 간 여행임을 밝혔다. 붐은 한해에게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었다"라고 말했고, 문세윤은 "화제까지 되었나?"라고 되물어 좌중을 폭소케했다. 그럼에도 붐은 의심의 눈길을 거두지 않고 "누가 찍어준 거 아니야 위에서?"라고 말했고 "저번에 녹화끝내고 다른 차 타고 가더라고"라고 유언비어를 퍼뜨려 웃음을 자아냈다.

스케쥴 후 한해는 매니저와 함께 와인의 세계에 입문을 위한 와인 오마카세를 찾았다. 한해는 매니저를 향해 "나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샴페인과 나물, 전을 함께 와인을 즐겼다. 이 때 소믈리에는 "마지막 와인은 블라인드로 제공한다. 편견을 가지지 않도록 하게 하기 위해"라며 블라인드 테스트를 제안했다. 한해는 "프랑스 보르도 생떼밀리옹인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추측했고, 정답이었다. 한해는 박수를 치며 기뻐했고, 이를 보던 이석훈도 "한해 씨 진짜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