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견연맹, KKF 어워즈 열어…"애견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

최서윤 기자 2023. 1. 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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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KF 어워즈'가 지난 6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렸다.

8일 행사를 개최한 한국애견연맹(대표 송하경)에 따르면 'KKF(KOREA KENNEL FEDERATION) 어워즈'는 2014년 제정된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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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경 한국애견연맹 대표(왼쪽 두 번째)가 6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2022 KKF 어워즈'에서 올해의 인물상·우수 교육기관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2022 KKF 어워즈'가 지난 6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렸다.

8일 행사를 개최한 한국애견연맹(대표 송하경)에 따르면 'KKF(KOREA KENNEL FEDERATION) 어워즈'는 2014년 제정된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활약한 도그쇼 출진견은 물론 애견(愛犬) 브리더와 미용사, 핸들러, 훈련사 등을 각 부문별로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식에 참석한 송석준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반려견 양육인구가 늘어나고 윤석열 대통령도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보니 대한민국이 자연스럽게 애견 국가가 됐다"며 "동물 관련 산업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이 되도록 국회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의 브리더상은 챔피언견을 많이 육성한 유동석·박일수·정대엽·강상호·강성남씨에게 돌아갔다.

연맹이 주최한 도그쇼에 가장 많이 출진한 올해의 출진자상은 배현·유동석·이동훈씨가 수상했다.

올해의 인물상은 이지현씨(애견미용사), 박상공씨(애견훈련사), 김예림씨(핸들러)가 받았다. 올해 신설된 우수 교육기관상은 일산애견미용학원이 수상했다.

송하경 한국애견연맹 대표는 "연맹에서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산학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올해는 최고 수준 전문가들을 초청해 훈련대회를 개최하고 국내 애견 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 KKF 어워즈'가 6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렸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한편 한국애견연맹은 1956년 탄생한 국내 최초 애견단체다. 미국 최대 애견단체인 아메리칸켄넬클럽(AKC)과 세계 최초 애견단체인 영국의 켄넬클럽(KC) 등과 상호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애견단체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매년 국제적 규모의 도그쇼 개최를 비롯해 △애견미용사, 훈련사 등 전문 인력 양성 △애견학과 개설 대학과의 산학협력 활동 △토종견 연구 및 세계애견연맹(FCI)의 견종 표준 보급 △동물보호 캠페인 등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송하경 모나미 회장을 대표(총재)로 선출하고 애견 관련 산업과 문화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2022 KKF 어워즈'가 6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렸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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