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뉴트로 감성 자극할 새 축제들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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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원도심 동구에서 올해 새로운 축제들이 속속 선보인다.
8일 동구에 따르면 가칭 '소제레드블루스축제'가 오는 6월 23∼25일 저녁 소제동 대전역 동광장로와 대동천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동구는 지난해 10월 약 5만명이 찾았던 '0시 부르스축제'를 재구성한 소제레드블루스축제를 7만명 넘는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는 지역 대표축제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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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수변공원에 장미원 조성…2025년부터 축제 계획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 원도심 동구에서 올해 새로운 축제들이 속속 선보인다.
8일 동구에 따르면 가칭 '소제레드블루스축제'가 오는 6월 23∼25일 저녁 소제동 대전역 동광장로와 대동천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달빛 추억이 흐르는 풍류 속의 여름 소제'를 주제로 고품격 리듬 앤드 블루스(R&B) 공연이 펼쳐지고 인근 전통시장과 연계한 프리미엄 야시장, 건어물 활용 요리경연대회, 현란한 기술을 자랑하는 바텐더 경연대회, 주류 시음 및 칵테일 제조 체험 등도 마련된다.
주 행사장 주변에는 야간 경관거리가 조성되고, 마지막 날 밤에는 방문객들의 소원을 담은 풍등이 대동천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특히 대동천 주변에는 100년 역사를 간직한 철도관사촌과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카페거리가 있어,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뉴트로 감성도 가득 채울 수 있다.
동구는 지난해 10월 약 5만명이 찾았던 '0시 부르스축제'를 재구성한 소제레드블루스축제를 7만명 넘는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는 지역 대표축제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8월에는 '0시 축제'와 연계해 대전역 앞 100년 전통의 인쇄특화거리를 다시 활성화할 '오감만족 인쇄업(UP) 아트 페스티벌'도 열린다.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인쇄·출판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디자인·인쇄 직업 체험, 디지털 장비 활용 생활소품 제작 체험, 가족 신문이나 감성 달력·명함 만들기 등을 통해 쇠퇴한 인쇄·출판 산업의 문화적 가치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동구는 특히 대청호 자연수변공원 2만1천㎡를 장미원으로 조성해, 2025년부터 매년 5∼6월 장미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5월 전남 곡성 세계장미축제와 경기 용인 에버랜드 장미축제 등을 견학하며, 대청호 장미축제 기본틀을 구상할 계획이다.
한편 해마다 4월 초면 동구 신상동 세천삼거리부터 충북 보은군 회인면 회남교 입구까지 26.6㎞에 이르는 대청호반 길에서는 흐드러지게 핀 벚꽃도 감상할 수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뉴트로와 대청호를 핵심 콘셉트로 5∼10년 뒤에도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다양한 축제를 육성할 계획"이라며 "축제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내실을 다져 중부권 최대 관광축제 도시로 발돋움해 동구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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