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김영희 "♥윤승열, 대출로 신용점수 하락할 뻔" [★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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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개그우먼 김영희는 철부지 남편 때문에 마음을 졸였던 사연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어 김영희는 "그렇게 남편을 믿고 전세 계약금을 이체 후 조리원에서 휴식 중이었다. 그런데 계약 3일 전 부동산에서 남편이 대출이 안 된다고 전화가 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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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 김영희는 이사 준비 중 전세 계약이 파기돼 길거리에 나앉게 될 뻔했던 사연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영희는 "저희 남편은 뇌에 주름이 없다. 맑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저희가 전세살이 중이라 계약이 만료되어 이사를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저는 프리랜서라 대출이 안 나오고 기존 대출금도 있었다. 남편은 대출이 나온다. 그래서 제가 남편에게 '다른 건 못 지켜도 신용점수는 지켜줘야 한다'라며 신신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희는 "그렇게 남편을 믿고 전세 계약금을 이체 후 조리원에서 휴식 중이었다. 그런데 계약 3일 전 부동산에서 남편이 대출이 안 된다고 전화가 왔다"고 전했다. 남편이 김영희가 조리원에서 퇴원 후 혹여나 돈이 필요할까 봐 300만원의 대출을 받았던 것이 대출이 막히게 된 원인이었다.
김영희는 "남편이 한 푼도 안 쓰고 그대로 있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더라. 그래서 그거 당장 내일 뱉으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렇게 남편은 대출금 300만원을 상환하고 김영희는 조리원에서 신용점수가 오르길 바라며 전전긍긍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정말 기적처럼 계약 당일 신용점수가 올라 정상적으로 전세 계약이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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