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날씨] 오늘도 뿌연 하늘…고농도 미세먼지 계속

휴일인 오늘도 고농도 미세먼지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황사에 초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공기가 탁한데요.

지금은 주로 수도권과 호남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고요.

중부와 전북, 경북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고 강원 영동을 제외한 그 밖의 지역에서도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먼지와 안개가 뒤엉키면서 수도권은 가시거리가 100m 안팎까지 좁혀져 있습니다.

이른 아침 이동하시는 분들은 교통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영하 3.3도, 철원 영하 12.2도로 어제보다 4~10도 가량 낮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6도, 강릉 11도, 대전 8도, 광주 10도로 어제보다 1~3도 높아 비교적 온화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제주 먼바다에서 최고 2.5미터로 약간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먼지가 쌓이면서 대기질이 좋지 않겠습니다. 호흡기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이주혁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