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림의 연예담] '안식년' 끝낸 아이유, 일도 사랑도 '성공적'

김유림 기자 2023. 1. 8.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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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처럼 일하겠다"고 다짐한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사랑까지 쟁취하며 2023년을 화려하게 시작했다.

아이유는 지난해 가수이자 배우로 훌륭한 커리어를 쌓았다.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낸 아이유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2023년 쉼 없이 달릴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아이유는 팬카페를 통해 "긴 시간 동안 고맙게도 저를 응원해 주고 저에게 항상 '멋지다 멋지다' 해주고. 또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준 듬직하고 귀여운 사람"이라고 이종석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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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5주년을 맞아 여느 해처럼 '열일'을 다짐한 그는 소위 일도, 사랑도 다 잡은 2022년의 힘을 받아 2023년 출발을 상쾌하게 알렸다. 사진은 지난해 9월 브랜드 구찌, 2023 SS 밀라노 패션위크 참석 차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한 가수 겸 배우 아이유. /사진=임한별 기자
"소처럼 일하겠다"고 다짐한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사랑까지 쟁취하며 2023년을 화려하게 시작했다.

아이유는 지난해 가수이자 배우로 훌륭한 커리어를 쌓았다. 제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영화 '브로커'로 제75회 칸 영화제에 초청되는 영예를 안았고 9월에는 여성 솔로 가수 최초로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제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도 수상하며 가수이자 배우로 최고의 해를 보냈다.

기세를 몰아 아이유는 2023년 무한 활약을 예고했다. 이병헌 감독의 신작 '드림' 개봉을 앞두고 있고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집필한 임상춘 작가의 차기작 출연도 검토 중이다. 또 직접 미니 앨범을 구상 중이라고 밝힌 만큼 가수 컴백도 기대된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서울 여의도동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시상식에 참석한 가수 겸 배우 아이유. /사진=장동규 기자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낸 아이유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2023년 쉼 없이 달릴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영상에서 스태프는 아이유를 향해 "서른부터는 쉬엄쉬엄한다고 했잖냐"며 열심히 달려온 올 한해를 언급했다. 하지만 아이유는 "앨범 활동 없고 앨범 준비 없으면 쉬는 것"이라며 "올해는 솔직히 안식년이었다"고 말해 주위를 당황하게 했다.

이처럼 열일을 예고한 아이유는 배우 이종석과의 공개 열애도 시작했다. 아이유와 이종석은 지난 2012년 SBS '인기가요' MC를 하며 인연을 맺었다. 대세 가수와 대세 배우, 대세들의 만남으로 당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두 사람은 약 6개월 동안 '인기가요'를 책임졌다. 이후 동료로 친분을 이어오던 두 사람은 10년 뒤 현실 연인으로 발전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린 주얼리 & 핸드백 브랜드 제이사진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린 주얼리 & 핸드백 브랜드 제이에스티나(J.ESTINA) 팝업스토어 '재즈바'(J'Z BAR) 오픈 행사에 참석한 가수 아이유와 지난 2019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열린 '로맨스는 별책부록'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이종석. /사진=장동규 기자, 임한별 기자
아이유의 열애 사실은 이종석의 고백성 소감으로 알려졌다. 이종석은 지난해 12월30일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으며 "인간적인 좋은 방향성과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끔 도와준 분이 있었다"며 "항상 그렇게 멋져줘서 너무 고맙고 그리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아주 많이 좋아했다고,그리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한 매체를 통해 이종석이 언급한 '그분'의 존재가 아이유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오랫동안 동료로 지내다 최근 들어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응원 부탁드린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이종석과 아이유는 오랜 기간 동안 친구로 지내다 약 4개월 전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유는 팬카페를 통해 "긴 시간 동안 고맙게도 저를 응원해 주고 저에게 항상 '멋지다 멋지다' 해주고. 또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준 듬직하고 귀여운 사람"이라고 이종석을 소개했다.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2022년을 안식년에 비유하며 2023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사진=아이유 유튜브 캡처
그러면서 "언제나 저를 가장 눈여겨 봐주는 유애나(아이유 팬클럽)니까 제가 요즘 정서적으로 편안하고 좋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최근 유독 일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이 더 샘솟는 이유 중에는, 가까운 곳에서 오래도록 칭찬을 해주는 좋은 친구가 있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아이유는 "기왕 다들 알게 되신 거, 우리 팬들 걱정하지 않게 예쁘게 조용히 잘 만나겠다"며 "놀라게 해서 미안하고 그럼에도 축하와 제 안부를 먼저 물어주는 유애나에게 너무나 또 미안하고 고맙다"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싱어송라이터로서 노래에 담긴 에피소드를 자신의 이야기로 풀어내는 아이유가 이종석과 사랑에 빠진 만큼 어떤 음악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대중에게 돌아올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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