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 “막내딸 대학가면 70대, 결혼식장 걸어서 들어가고파”(살림남2)[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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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훈이 늦둥이를 키우는 고충을 공개했다.
윤다훈의 20년 지기인 주영훈은 탈모약을 비롯해 많은 영양제를 공유한데 이어 뷰티, 딸 자랑 등으로 끊임없이 수다를 떨었다.
윤다훈은 2019년에 태어난 늦둥이 막내딸 엘리를 키우고 있는 53세 주영훈에게 인형 같은 걸 물려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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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주영훈이 늦둥이를 키우는 고충을 공개했다.
1월 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주영훈은 윤다훈과 출산 용품점을 갔다.
큰딸과 사위까지 캐나다로 이민을 가면서 윤다훈은 완벽하게 한국에 혼자 남았다. 윤다훈의 집에는 세 딸 아빠 주영훈이 방문했다.
윤다훈의 20년 지기인 주영훈은 탈모약을 비롯해 많은 영양제를 공유한데 이어 뷰티, 딸 자랑 등으로 끊임없이 수다를 떨었다.
윤다훈은 3D 초음파 사진으로 예상한 손주 얼굴을 주영훈에게 자랑하며 1월 중순에 캐나다 방문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다훈은 2019년에 태어난 늦둥이 막내딸 엘리를 키우고 있는 53세 주영훈에게 인형 같은 걸 물려달라고 부탁했다.
주영훈은 “다 털렸다. 형 손주까지 생각 못했다. 유모차 선물만 24대 받았다”라고 말했다. 윤다훈은 “그거 받을 때 내 생각 안 나디”라고 장난을 쳤고, 두 사람은 함께 출산 선물을 사러 갔다. 주영훈은 세 딸 아빠답게 육아 지식을 뽐내며 꼭 필요한 물건들을 추천했다.
주영훈은 둘째 딸이 대학 갈 때 60대가 되는 윤다훈에게 “나 막내 딸이 수능 볼 때 내가 칠순 잔치 때다. 그러면 70대가 되어도 셋째 학비도 대줘야 하고 대학생 딸을 키워야 한다”라고 고백했다.
주영훈은 “우리 셋째 딸 시집갈 나이를 대략 계산해보면 25살~30살에 간다고 치면 내가 75세에서 80세쯤 가는 거다. 그때 내가 식장에 걸어서 들어가야 할 것 아닌가. 그러니까 우리는 관리하고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지금 유치원을 가면 아빠들 중에 제일 늙었다”라고 건강 관리에 힘쓰는 이유를 밝혔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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